생활관련 상담코너입니다

붕어내색시 (2008-09-29 18:26:15, Hit : 2686, Vote : 125)

요즘 몸이 아픈데요~ 경험하신분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붕어내색시입니다.
지난봄부터 왼쪽어깨에 .. 그러니까 쇄골뼈라고 합니까? 푹들어간곳에 몽우리가 잡혔습니다.
처음엔 꽤나 아파 옆으로 눕지도 못했고 팔을 들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아픔을 참고 주말이면 낚시를 다녔었지요~ 뭐 왼쪽이니까 낚시하는데는 큰 지장이없었습니다.

그리고 한달쯤 지나니 몽우리는 그대로지만 아픈지는 않아 그냥 두었는데요~
여름이 끝나갈즈음 오른쪽 팔뚝이 아파왔습니다.
찝찝해서 대학병원에 가보니 조직검사를 하잡니다.

굵은 바늘을 쇄골뼈사이 살에다가 푹찌르고 바늘을 흔들면서 조직을 떼어내는 검사더군요~
생각보다 꽤나 아팠습니다.

그리고 일주일후 결과를 받았는데 암세포는 아니고 임파선결핵이 의심되나 걱정할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의사선생님이 답변을 확실하게 안해주네요~
임파선이 부은 모양이 약간 이상해서 2주동안 약을 먹어보고 다시 검사받아보자고 해서
속는셈치고 약을 먹고 있는 중입니다.

약을 먹으니 몽우리쪽이 다시 아파오네요~
이번주 금요일에 초음파로 모양을 확인후 앞전보다 진전이 있으면 약물치료를 하고 진전이 없으면
또다른 방법(더 굵은바늘)으로 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병원에서는 별일 아니라고 믿고 맡기라는데 너무 찝찝합니다.
혹시 목쪽에 저처럼 몽우리 잡혀서 고생하신분 계시나요???

병원다닌다고 한달정도 낚시를 못갔습니다. 마시지도 못하는술 병원다니니 더 마시고 싶어집니다.
이번주 개천절 연휴땐 오랜만에 따뜻한쪽을 찾아 붕어보러 떠나려합니다.

여기계신 모든분들 아프지 마십시오~
아프니까 저보다 주위에서 고생입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장비 (2008-09-29 19:54:22)

빨리 쾌차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륙도 (2008-09-29 20:04:08)

아프면 안되요......
한창 모든생활이 재미있시기인데 왜 아프세요.....??
잘 치료하고 좋은 결과있기를 바랍니다.

운곡4짜 (2008-09-30 00:32:05)

계절이 바뀌니 주위에 아프신분들이 많군요... 다들 건강하게 사셔야할텐데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콩삼 (2008-09-30 02:03:05)

결혼했으면 와이프랑 진지하게....이바구도 함 했을텐데........
우리 어무이가 40년 이상 목에 몽우리가 있지만...아직 이상무...그냥 그대로인 상태랍니다...
특히 붕색님처럼 젊은분들은 병에서 큰 무리는 없을거에요...괜한걱정이 스트레스로 나아가지 않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발 낚시랑 연관 좀 짓지 마세요...
저는 반년을 물가에 못가고 그래서 경붕사 탈퇴하란 소리도 엄청
들어본 사람입니다...
마음을 편하게 사세요...^^*

푸르지오 (2008-09-30 08:18:45)

정형외과에 가보시지요?
아는게 없어 도움이 안되는군요.

민물새우 (2008-09-30 09:04:06)

그렇게 아팠던 일이 없어서...큰일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신혼재미가 한창일텐데 소식도 별로 없고...무소식이 희소식이라더니 맞지요?

애담 (2008-09-30 09:22:05)

몸상태는 자신이 제일 먼저 신경쓰야지 !
의사한테 내맡겨 둘수야 없지 않겠읍니까 ?

하루 빨리 제 켠디션 찿으셔야지요 ! ^^

새벽물안개 (2008-09-30 09:31:07)

낚시보다 건강이 우선 입니다
건강부터 챙기십시오...

출출 (2008-09-30 23:42:49)

붕색님 어서 쾌차하세요

오늘도 (2008-10-01 11:25:42)

빨리 나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붕어내색시 (2008-10-06 20:57:23)

답글로 위로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2차 조직검사 들어갔습니다. 이수씨게만한 바늘을 5번찔러 조직을 3번 빼어냈습니다.
아마 별거 아닐거 같은데 그래도 찝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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