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오님 조행기(2007-09-08 22: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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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쯤 지나니 3.2칸대의 찌가 서서히 올라오길래 챔질... 힘이 상당히 좋네요.
조심해 올린 붕어 줄자로 재어보니 36. 근데 몸에 상처가 많아 보입니다.
그러고 나서는 소식이 좀체 없네요. 오후 2시쯤 동면 사시는 김씨 아저씨 낚시 오셨습니다.
간만에 만나뵈니 무척이나 반갑네요.
김씨 아저씨 내 옆에 자리하시고 같이 낚시 해보지만 찌가 움직여 주지 않네요.
6시쯤 자장면이랑 만두시켜 아저씨랑 이슬이 한잔하는데 3.2칸에서 찌가 오르락 내리락 춤을 추길래
급히 뛰어가 올려 보니 30은 넘어보입니다.
저녁 식사후 케미 꺽고 낚시하는데 물이 상당히 불어나네요.
계속 뒤로 후퇴해 보지만 장화 반쯤 물에 넣고 의자 다리도 물에 잠깁니다.
입질도 없고 망설이게 되네요. 철수할까 하는데 김씨 아저씨 물만두랑 이슬이 2개 시켜 한잔하시자 하길래
이런얘기 저런얘기로 시간보내고 나서 심기 일전 다시 낚시 돌입
밤11시 찌가 다시 움직여 주네요. 월2수 추가 그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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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2007년 월척대어기록방에 기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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