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소식 전하는것도 일이네요 ㅋㅋ
오늘 오전에 시간내서 어제 포인트 다시 들렀습니다
바람이 생각보다 좀 붑니다
그런데 저를 가로막은건 ,,,쩝
어제 그 포인트에 마을 할아버지가 벌써 와서 앉아 계십니다 ㅜㅜ
일찍 나온다고 나왔는데,,,
낚시터에서 몇번 만났고 이런저런 낚시 얘기도 해주시고
나름 가까워진 사이가 되었네요
할수 없이 옆쪽으로 자리를 폅니다
역시나 오전만할 생각으로 말이죠;;
입질 들어옵니다..
1,2,3번 세대를 편성했는데 2번대에서만 세번의 입질이 옵니다 ..
근데 어찌된 일인지 전부 헛챔질...역시 실력이 없습니다...
점심시간이 다 되어 갑니다..
정리 할까 생각하던 찰나에..
월척이 올라 옵니다 ㄷㄷㄷ
물론 제가 아니라 그 할아버지께서 올리십니다. ㅜㅜ
어제 보다 3센치 더 큰 33센치 가까운 녀석입니다..
일찍와서 그 자리 앉을려 했는데 제가 한발이 늦어버렸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오랜만에 월척했다고 환하게 웃으십니다.
혼자서 낚시했음 자랑할 사람도 없고 씁쓸했을텐데 저라도 옆에 있어서 기분이
더 좋으시답니다..ㅋㅋ
저도 덩달아 기분 좋습니다..
큰 덩치의 이쁜 붕어 구경했으니까요 ..
집에 돌아와서 식사 전에 얼른 소식 전합니다..
오늘도 여러곳에서 나들이 하실 회원님들 위해
사진 한장 투척합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오후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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