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연속 삼량진 둠벙과 모정수로에서 손맛을 보아, 올해는 4짜구경 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마음에, 부푼기대로 일반성면 상촌지로 출발하였으나, 비와 바람에 손을 들고 말았습니다.
주변 조황소식을 간단히 언급합니다.
상촌지 : 21일, 22일 약 20여명의 조사님들이 비바람과 싸우면서 낚시를 하고계셨는데, 조황은 많이 잡은 조사님들의 경우 7치~9치 6~8수 정도였습니다. 낮에 1~2수 밤에 4수 정도 나왔다고 하였으며, 포인트에 따라 조과차이는 분명하였습니다.
진로공장아래 대정댐에 21일 밤낚시를 위해 오후에 들어갔으나, 저녁9시에 강풍과 비에 철수하였으나, 8~10여명의 조사님이 장박중이였으나, 길 반대편 둑방부근의 한조사만 셀 수도 없는 마리수 기록중이였습니다. 길쪽 중하류 부근에서는 5~6치급 수백마리?(아마 8일 장박동안), 잉어도 몇수 하셨다는데, 얼굴 보지는 못했습니다..
22일 백암지 답사하였으나, 한분의 조사만이 넓은 백암지를 지키고있었습니다.열심히 피리와 싸우고 계셨으며,
23일 돌아오는길에 사봉면 방촌지에 지렁이 한통으로 답사차원에서 여기저기 찔러본결과 24급 한수후 연대에 걸려 바늘과 마음을 접고, 다음날을 기약하며 돌아왔습니다... 낚시보다는 조사님들과 이야기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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