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다녀온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꽝조행기도 좋아요.
  (2003-05-13 21:20:16, Hit : 809, Vote : 49) 
 http://fishman.nazzang.cc
 화요일...화~앙금 빛 붕어 보는 날

오늘 오전에 격무를 마치고, 오후에 시간내어 물가로 갈까 하고 생각하다
하늘과 맞닿은 산꼭대기에 있는 약 500평짜리 등대섬못(못이름과관련있음)으로 향했습니다.
올해 1월7일 방문했을때 완전히 얼음으로 뒤덮여 있어 날이 풀리면 첫 줄조하려 했던곳..
(관심 있으신 분은 1월7일 50번 조행기 "이못에도 붕어가 살라나 모르겠네요" 참조하세요)

<2003년 1월 7일 방문시 촬영했던 사진.. 5월에 얼음이 언 못을 보니 시원하지 않습니까?>


<생각과는 달리 너무늦게 오늘 다시 찾은 등대섬못..>


<숲속에 가려진 소류지.. 뭔가 올라올 것 같은 분위기 나지 않습니까?>


<제방에서 상류쪽을 보고..>


<질경이와 붕어..>


<등대섬못 화~앙~금빛 붕어..>


<차렷.. 다섯마리 방생후 살림망에 모인 몇마리 모아서 한컷..>


<풀꽃.. 아주 작은 꽃인데 가까이서 찍으니 커보이네요..>


붕어가 살더군요.. 하지만 일찍 철수했습니다.

비밀 소류지의 비밀 세가지..

1. 위 장소 비밀 (사진 찍을 쓰레기가 없더군요. 정말 깨끗함)
2. 오늘 잡은 붕어 크기 비밀 (음.. 손바닥위에 한마리가 놓여져 있어서 완전 비밀은 안되겠네요..)
3. 왜 일찍 철수했는지 비밀 (지나가시던 어르신 한마디때문에...)

오늘 낚시중 느낀점이 몇가지 있는데 내일 시간되면 조행기에 덧붙여 올리겠습니다.
컴퓨터앞에 오래 앉아 있으니 애들이 눈치를 주네요. 오늘이 이만 들어갑니더..
모두들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덜렁군 (2003-05-13 22:10:31)  
나누는 기쁨
물론 거기에는 많은 희생이 따를지도...
하지만 교편을 잡고 계시는 울 아버지의 말씀
초등학교시절 왜 나눗셈을 배우는지...
항상 안출, 안녕 하시길...
p.s 오늘 울산에 갔다가 태화강을 대략 둘러보았는데 평일이라 낚시하는 이가
별로 없었슴. 몇분의 망태기조차 없어 요 근래의 조황을 보여 주는듯 하였슴
송애 (2003-05-13 23:26:10)  
고놈 붕어 참말로 이뿜니다
아담한 소류지 군요
저런곳에 대 한번 담구어 봤으면
부지런히 다니시는 사평님 이제 사치서런 인사는 안할람니더
일소일소 (2003-05-14 16:11:10)
정말 부지런하시네요.
어제는 날씨가 무척더웠는데 높고 먼곳에 있는 소류지까지
찾아간다고 고생을 하셨겠네요.
씨알은 사평님 손크기를 감안해서 6치정도는 될것같군요.
내가 인심을 좀 쓴편인가요?
모든 낚시터가 이소류지같이 깨끗해지는날이....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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