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회사에서 등산간다고..ㅡㅜ (직원9명에 유일한 친목회라..강제적으로)
2일저녁에 마치고 1박2일 일정으로 남해 금산을 다녀왔습니다.
감기까지 심하게 걸려 죽을 고생하고 왔으나, 낚시에 대한 강한 집념으로
토요일 점심때 남지쪽으로 달려갔지요...
밤을 노리고 느긋하게 준비하고 바짝 쪼아서 재미좀 볼라고 유리지로 향했습니다.
둑방 왼쪽 수초대 근처엔 선배조사님들이 군데군데 자리잡고 계시고,
마땅히 자리도 없어 자리잡았다가 아니다싶어 철수했습니다.
번개늪은 1주전에 꽝치고 와서, 중앙수로로 갔지만 그쪽은 바람이 심하고
완전 황토빛에다가 수심도 안나오고... 덕남수로로 갔더랬습니다.
덕남수로는 첨 가보는데, 다리쪽 공사하는 아래는 자리가 없어보였고
바로 위쪽은 한창 공사중이라 훨씬 위쪽으로 가보았지요....
수심이 4미터 가까이 되는것 같은데, 한놈만 제대로 걸려라 하며
준비된 떡밥을 줄기차게 쏟아부었습니다.(천하무쌍+콩가루+글루텐)
그러나..ㅡㅜ 18시부터 밤새 해뜰때까지 입질한번 없더군요...베스만 간간히 난리치고..
회원님들...덕남수로 상류쪽으로는 가지마세요...ㅡㅜ
고기가 있었다면 입질이 없을수가 없을 정도로 열심히 했으나.....꽝이었습니다.
담엔 적당한 저수지나, 늪지로 가야겠어요...ㅡㅜ
아....손맛이 그리워...
칠원, 남지, 김해, 함안 근처 적당히 마릿수도 되면서
월도 기대해볼만 한 곳 어디없을까요? 저 정말 열심히 잘할 준비는 되어있는데..ㅡ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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