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아름다운 글들

(2005-11-24 07:11:26, Hit : 2087, Vote : 183)

http://www.gnfish.com

푸른하늘님의 겨울물가 이야기

푸른하늘

한겨울,,,엄동설한 속에서의 출조는 정말 멋진 하루입니다.
코끝에 스미는 싸~~한
차디찬 밤공기는,
겨울물가의 나그네에겐 차라리 예술입니다.
^^;
납회를 하셨습니까?

(2005-11-24 07:11:53)

한줄메모장에서 발견한 멋진 글입니다. 푸른하늘 답지 않게 꽤 길게 쓰셨네요. ^^

아빠심심해 (2005-11-24 19:40:41)

문자 메세지 입미꺼??ㅎㅎㅎ

월향 (2005-11-25 15:16:37)

정말 길군요.
이만하면 두 번 정도의 조행기 분량인걸요? ^^

곤들매기 (2005-12-11 15:44:42)

ㅋ 푸른하늘님이 평소 간결체ㅡ를 선호하시는분 이신가봐요

칸델라 (2005-12-12 12:27:36)

낚시의 멋을 짧게 다 표현 하셨네예..

정념 (2007-10-09 20:49:54)

선배님께서 잘 표현치 않으시는 감성을
여기서 보게 됩니다^^

겨울낚시 그리고 일반 꾼들은 나설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이른 초봄 낚시...
아무도 없는 저수지에서
단 한번의 긴 찌오름을 기다리는 그 오묘한 맛은
낚시 모르는 사람은 결코 알 수 없는 것이지요.

어느 해 이른 초봄에...
몇 시간만에 40cm가 넘는 붕어를 스물이상 만나던 날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 불러 보여줬더니
만사 제치고 두사람이 3일을 거기서 머물더군요, 단 한번의 입질도 받지 못한 채^^
낚시는 고즈늑히 즐기는 것이
역시 제 맛입니다.

선배님의 멋진 글 뒤에...
구질구질한 사설이 길었습니다, 용서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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