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아름다운 글들

   (2005-08-22 01:22:45, Hit : 2919, Vote : 315)

http://www.gnfish.com

안빈낙도님의 증산수로 다녀온 얘기

안빈낙도 (조행기코너 2005-08-19 23:25:38, Hit : 281, Vote : 0)  제목 : 증산수로 다녀온 얘기

전날에 이어 어제도 일소일소님네랑 난 증산수로 하류인 물류센타 뒤편 수로엘 갔었다.
그렇다고 최근들어 조황이 아주 좋은건 아닌데도,
가까운 거리인데다 큰 다리가 안겨주는 두터운 그늘이 연 이틀씩이나 우리의 발길을 이끈 것 같다.

일소님네 자리(고속도로 다리아래)

다리 윗쪽의 내가 앉은 자리

그런데 06시 반경부터 낮 12시까지 찌는 꼼짝을 않는다.
우리 세사람 뿐만 아니라 사상에서 온 다른 조우 두사람도 한낮이 될 때까지 입질을 받지 못한체 침묵들이다.

정오가 지나고 ....우리 일행은 호포대교 아래쪽으로 자리들을 옮겼는데
그늘 찿아 놀려온 이들의 소행인지 버리고간 쓰레기들이 눈쌀을 찌프리게 한다.
보다 못한 이소이소님은 빈병이랑 빈 캉통 등 쓰레기들을 주섬주섬 줏어 담는다

큰걸로 한봉다리 실천하시는 이소이소님

그리고...새로운 포인트

그로부터 오후 5시반까지,
일소님네는 그곳까지 국수를 맛있게 삶아서 찿아온 친구 내외분 대접하느라 아예 대를 접다싶이 하고
나 혼자서 붕어 만나기를 시도했더랬는데 ....

......이런 풍경 들 때문에 몇차례의 입질을 놓치고
겨우 만난넘들은 붕애 수준을 겨우 넘긴 넘들 두 마리로 물가 나들이를 마감해야 했다.

(2005-08-22 01:24:36)

아름다운 조행 이야기며 또한 시사하는 바가 많은 글이이어서
새로 신설된 코너에 가장 적합한 최근 글이라는 오프라인에서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였습니다.
안빈낙도 선배님 고맙습니다.

물잠자리 (2005-08-24 16:11:42)

이곳에서 다시 한번 읽게되네요.
좋은글로 선정되신것 축하드립니다 선배님..

일소일소 (2005-08-25 22:13:58)

좋은 글로 선정됨을 축하합니다.
덕분의 우리 이소이소의 사진도 올라왔습니다.

꽁수 (2005-11-03 10:34:02)

아름다운 조행!
깨끗하게만 보입니다



57 사랑과평화님의 미역국이야기 [6] 콩삼 2006/02/27 4126 465

56 만땅님의 새벽기차 태공들 이야기 [1] 2006/11/07 8484 462

55 천군님의 지혜 [6] 2006/08/29 8102 461

54 落花流水님의 아름다운 물가 이야기 [6] 2006/11/07 8288 455

53 짐님의 뜀박질 이야기 [4] 2007/02/19 8242 454

52 낚수님 이야기 중에서.. [9] 2007/05/29 8627 438

51 진짜 부끄러운 것.. [5] 2006/02/27 4364 428

50 차이장님의 회상 [5] 2007/02/19 8310 415

49 詩가 있는 경붕사 [3] 2006/08/13 4253 412

48 건새우님의 건강 이야기 [7] 2006/08/13 4503 401

47 휴가 [3] 2006/08/13 4186 399

46 집으로 가는길.... [7] 콩삼 2006/04/09 4401 395

45 느티골님의 초가지붕 이야기 [2] 2006/01/05 4297 392

44 콩삼님의 글 "당신의 인생열차" [5] 2006/01/05 4292 391

43 가정의 행복이란.. [8] 2006/03/11 4288 389

42 답글 중에서.. [4] 2006/05/06 4354 385

41 한줄메모장에서.. [7] 2006/01/06 4423 378

40 느티골님의 답글중에서.. [4] 2006/01/05 4058 378

39 대물스토커님의 답글중에서.. [4] 2006/01/05 4095 369

38 아름다운 4짜 소감문 [9] 2006/05/08 4806 360

37 콩삼님의 인터넷 이야기 중에서.. [3] 2005/12/21 4026 359

36 백설공주님 답글.. [2] 2006/02/22 3964 342

35 사랑과평화님의 별을찍는 이야기중에서 [3] 콩삼 2006/02/27 3832 341

공지   이 코너에서는.. [8]    2005/08/20 3737 331

33 월향님의 무지개.. [8] 2005/08/22 2625 321

안빈낙도님의 증산수로 다녀온 얘기 [4] 2005/08/22 2919 315

1 [2][3]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