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는 곳입니다. 퍼온 글은 올리지 마세요.

寫廊사랑™

(2007-12-06 12:20:23, Hit : 3786, Vote : 248)

http://www.cyworld.com/hapint

겨울나기

바람끝이 그리 날카롭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겨울인지라
거리에 사람들은 두툼한 옷을 입고도 제법 웅크리고들 다닙니다.

겨울~~~
낚시꾼에겐 그리 반갑지 만은 않겠지만
따스함이 그리워 좋은 계절이지요.

겨우내 붕어들도 좀 쉴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그럴려면 우선
낚시꾼이 마음을 다스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山사람들도 산을 위해 휴식년제 같은 것을 하지 않습니까?
하물며 물은 생명일진대....
겨울동안만이라도 잠시 쉬지 않으시렵니까?
사람과 물과 생명을 위해....

경붕사엔 <사랑방>이라는 곳이 있으니 더 용이하리라 봅니다.
군불도 지피고...

고매(고구마)도 꾸 묵으면 맛있을낀데...
잘 익은 고매 속살이 땡깁니다.

눈이라도 펑펑 쏟아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칸델라 (2007-12-06 12:31:33)

호호,사부님의 생각을 따르겠습니다.. 역시 겨울은 찌맛도 좋지만 불맛을 봐야 따십니다.

달 그림자 (2007-12-06 12:35:13)

겨울이 실감나는 그림입니다.

나무꾼 (2007-12-06 12:41:18)

빨리 납회 하라는 말씀입니까?^^

제가 물가에 자주가야 자연을 살리는길 입니다.

오늘도 (2007-12-06 13:05:08)

아~~~
따시다..

저도 오늘 이후로 내년 3월까지 쉴랍니다.^^

물까로 (2007-12-06 13:05:46)

식객 의 한장면으로 삼겹살이 떠오름니다.

용두산 (2007-12-06 13:07:06)

^^후~후
멋진 사랑방 군불이네요.^^
옛 군대 빼치카 위에 구수한 반합라면도 끓여볼까요? 호~호

뱃님 (2007-12-06 15:38:44)

쳐다보이 따신 짐이 나는것 같습니다....

빵장수 (2007-12-06 15:51:26)

군불..ㅎㅎㅎ

애담 (2007-12-06 16:02:17)

뜨끈뜨끈해보입니다 ^^

약발붕어 (2007-12-06 17:19:08)

사랑 선배님 벌거이 숯을 보이까네 와
삽자루 삼겹살이 생각이 나지예..ㅋㅋ
사랑 선배님이 사랑방에 군불로 학실하게 때아 주시공 ㅋㅋ

미미소 (2007-12-06 17:57:09)

사랑님 ~~~ 그냥 군불말고 ~~~
자신의 몸을 불태우는 그런 고귀한(?) 땔감이 되어주세요.

용두산 (2007-12-06 18:19:55)

사랑님.
눈이나리네는 김추자님이 진국인데.^^
혹 김추자님이 부르면 안될까요.^^ 그럼, 듬뿍 뜨거울낀데...^^쿡~쿡

양산별곡 (2007-12-06 18:49:51)

저 장작불에 군고마 구워서 호~~호~~ 불면서 먹으면 참 좋겠습니다..
보는것만으로도 따~~ 십니다.. ^^

들길 (2007-12-06 19:01:36)

온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온달 (2007-12-06 19:06:50)

저군불에 오리고기잘라 은박지에 싸서 묻었다가 꺼내묵으면 캬~~~~
시원이가 절로 생각납니다

낚시바늘 (2007-12-06 19:46:51)

거지불에 쌀찐다는 말이 생각 납니다
겨울에는 뜨신기 최고지예

살찐붕어 (2007-12-06 20:27:07)

숫불이 보기 좋습니다..

정념 (2007-12-06 22:44:54)

바짝 구운 고구마가 먹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푸른하늘 (2007-12-07 04:40:27)

도깨비 (2007-12-07 04:46:34)

삼겹살과 소주가 생각납니다.

하고재비 (2007-12-07 07:45:18)

아 따시다 ㅎㅎ

꾸벅

송애 (2007-12-07 07:55:58)

저 모닥불 앞에서 內子와 나란히 앉아서
지나간 이바구나 하면서 꾸버 먹는 고매가 더 맛있을것 같습니다.^^*

나루 (2007-12-07 09:07:43)

모닥불과 고매를 물가로 옮겨 주시면.....^^*

(2007-12-07 10:33:42)

까만바탕에 사진과 글 올리는 것.. 저도 한번 시도해볼까 합니다..
요즘 사진 배운다고 한참 빠져 있습니다. ^^
사랑님 글 고맙습니다.

월척의꿈 (2007-12-07 11:48:37)

아직도 불장난하고픈 욕망(?)이 생기는거 보면
전 아직 앤가 봅니다...ㅋㅋ
촌에서 키쓰고 소금얻으러다니던 기억이...ㅎㅎㅎ

마음만월척 (2007-12-07 19:49:16)

고매..... 꼭 꾸무야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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