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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님의 슬픔을 비유한 비 나림에 저 역시 눈 시울이 뜨거워 집니다. 뵌적은 없으나 한 낚시인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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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는길.. 진흙밭으로 힘드실만큼.. 살아오신 인자함의 댓가로로 평온한길 가실꺼라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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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가시는길 우리의 슬품이 아니가 합니다.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지만 내리는 빗줄기에 슬픔을 함께 보낼까 싶습니다 좋은 곳으로 가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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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어제 저녁에 그리도 많이 내리던 비는 가시는 님을 보내기 아쉬워 흘리는 우리들의 눈물이었던가 봅니다! 님의 영정을 보던 그 순간 왜그리도 왈칵 눈물이 솓구치던지........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옵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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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눈물이었지만, 오늘은 괘청이더군요. 엑스랑선배님의 마음도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슬픔을 딛고 한발짝 내밀때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날씨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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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일정까지 조절하며 성당까지 배웅나오신 정성탓에 해맑은 가을을 만끽하시며 머나먼 출조길 안녕히 가셨습니다. 거금의 노잣돈 잘 전했습니다. 하시는일에 엑스랑님의 가호가 함께하시길...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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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선배님 고맙습니다. 그래도 가시는 날은 참 좋아서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너무 많이 슬퍼 마시고 힘내어서 경붕사 많이 격려해주세요. 그것이 엑스랑 선배님이 바라는 바일거라 생각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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