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자나무꽃

쥐손이풀목 운향과 낙엽관목 또는 소교목.
높이 2∼3m. 줄기는 많은 가지가 갈라지며 가지는 녹색으로 약간 편평하거나 모가 있고 길이 1∼7㎝의 억세고 큰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3출엽으로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작은잎은 거꿀달걀꼴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길이 2.5∼6㎝이다.
꽃은 흰색으로 5월에 피는데, 잎보다 먼저 줄기 끝이나 가지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며 씨방에는 털이 많다.
열매는 지름이 3.5∼5㎝이며, 둥글고 노란색으로 익으며, 음료용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마멀레이드를 만들기도 한다.
열매의 껍질을 말린 것을 지각이라 하며,
이것을 한방에서는 하기사제(下氣瀉劑)·해기결(解氣結)·관장·소창에, 지실은 치습(治濕)에 쓴다.
또 건위제로 위장무력·소화불량·자궁하수·내장이완 등에 쓴다.
묘목은 귤나무의 대목(臺木)으로 쓰인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한국의 남부지방 및 중국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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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소일소 2004-04-26 13:07:00

옛날에는 지천에 널린것이 탱자나무 였는데...
지금은 찾을래도 보기가 어렵습니다.
맨날 먹는 이야기만 하는것 같지만, 어릴때에 탱자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큰 가시로는 논고동을 삶아서 속을 파내는데 아주 적격이고요.
이제사 보니 그 꽃의 아름다움을 느껴집니다.
배가 덜 고파서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