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외 지역 낚시다녀 온 이야기 적는 곳입니다.

Category

  장문수 (2003-03-21 23:35:33, Hit : 2561, Vote : 181)

해창만 다녀왔읍니다.

지난 18일 ,낚시를 엄청들 즐기신다는 다섯분의 노조사님들(평균년령 65세)따라 전남 고흥에 위치한 해창만 수로엘 갔다가 3박4일만에 오늘 오후 3시경에 돌아왔읍니다.
우리 일행은 해창만 그 넓은수로중에 시목수로의 시목교 주변에서 낚시를 했는데 시목교 상류200여미터 지점엔 멀리 경기지방에서 온 차량들을 위시하여 열 다섯대가량의 차량들이 진을 치고있드군요.
요며칠간의 조황은 수로에 물이 좀 빠저서 별로라는 예기들이었구요 ...그래도 하루에 씨알좋은 놈으로다  십여수씩은 구경할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드군요.
저의 조과는 평균 8치급으로 30여수 그리고 첫날 4짜 나온다고 찾아간 강산수로에서 잡은 씨알 잔(4-5치급)것들로 30여수.....그래도 이만한 조과면 어데야니까 같이간 일행들은 자^알 될때 하루잡은량도 안된다나 뭐라나.....정말 고기가 많기는 많은 곳인데....
음력으로 조금이 되어 수문을 닫게되면 각 수로에 많게는 한자이상씩이나 물이 더 차게되고 따라서 조과도 훨씬 좋아진다는 현지 사정이 밝은분들의 귀뜸이었구요....해서 해창만쪽으로 출조일정을 잡을땐 물때를 참작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3박4일이 아쉬워 돌아오는 차안에서 "비온다는 예보만 없었으면 하루 더 할낀데....."하시는 일행들의 노익장에 아직 그중에선 막내격인 나로선 피로의 기색조차 감히 ...............
다음주 화요일 조금때 맟춰 다시 도전한다면서...함께 가자는 제안에 벌써 반쯤은 마음이 기울여저있는...병이 제법 짙은.......정말이지...이병의 치유책은 뭘런지요...?
저녁을 먹으면서 은근설쩍..."그어른들 다음주초에 또 간다네...나보고도 같이가자는데...야 정말 체력들이 대단들 하시데...."하니까  지랑 마주앉아 밥 같이 먹고있던 친구?....어이없는지 그냥 뻔히 처다보드니만.....웃고말드군요. 이쯤되면 일단 결재는 난기고.......아뭏튼...건강들하세요.좋아하는 낚수 오래 즐기시려먼 채력이 바쳐줘야 되겠드군요.

(2003-03-21 23:49:11)

잘 다녀오셔서 다행이네요. 손맛도 보시고.. 해창만 붕어들 힘이 좋던가예? 마지막 멘트가 가슴에 와서 팍 꽂히네요. 낚시 오래 즐기려면 체력이 받쳐줘야 된다는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저도 언젠가 장문수님 따라 붙어서 해창만붕어 한번 봐야 될낀데....

니꼴라이 (2003-03-22 09:19:36)

부산쪽엔 어제 비소식에 반해 비가 오지않은듯 아침 하늘이 청명합니다.
바람이 조금불고 있긴하지만 날도 따뜻~ 그쪽에 어제 출조하신 아부지와 전화통화해보니
비는 안온듯~ 일기예보의 오버액숀으로 인해 하루손맛 날리셨네요~
하긴~ 님 말처럼 .. 건강을위해서..낚시도 너무 장시간하면 건강해쳐요~~
저도 오늘 바람처럼 달려가 낚시대 드리울 예정입니다~ 밤낚시는 겁나서 할수있을런지^^

일소일소 (2003-03-22 09:31:50)

잘했으면 저도 해창만수로 구경을 할번했는데 일정이 안맞아서
합류하지를 못했고요.
저는 어제청도에 소싸움구경하고 왔습니다 가는길에는 진영
본산리 봉하마을도 들러보고요
오는길에는 밀야댐을 거쳐서 배내골과 원동의 만개한 매화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원동과배내골에 흰매화와 홍매화가 섬진강보다 엄청많이
있습니다 한번보러가십시요.

낭만풍폭 (2003-03-22 09:46:01)

그림같은조행기네요.함께하지 않았지만 함께한듯 눈에선합니다.
그리고 장문수님의 손맛이 제게도 전해지는 듯 전율을 일으키는군요.
수고많으셨습니다. 다음에는 4짜하시길 기원합니다. ^^

강정열 (2003-03-23 23:52:06)

저가 바로해창맨입니다 .10년을 매주아니 오로지해창만 갔ㅇ으니 낚시인생에해창붕어사냥쯤은 38에서 잉어 90까지 다음에

콩삼 (2004-10-28 15:31:19)

장문수님 낚시 오래하실려면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한다는 말 공감합니다.
물론 나중엔 스타일을 바꿔보는것도 괜찮긴 하겠지만서도요...
해창만에서의 조행기 잼있었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1625 [경북권] 산골짜기에 사는 붕어 [4] 2003/03/02 3595 254

1624 [경북권] 경북 소류지 답사 [2] 팔공산 2003/03/14 3094 269

1623 [경북권] 경북권 첫 새우낚시도전기 [3] hundred 2003/03/14 3270 313

1622 [경북권] 경북 칠곡 송림지.... [6] 팔공산 2003/03/16 3313 227

1621 [호남권] 해창만으로 갑니다 [6] 장문수 2003/03/18 2945 210

1620 [호남권] 그런대로 손맛을... [4] 일소일소 2003/03/18 2885 201

[호남권] 해창만 다녀왔읍니다. [6] 장문수 2003/03/21 2561 181

1618 [호남권] 해창맨 출조기 [7] 강정열 2003/03/24 2623 189

1617 [경북권] 경북 칠곡 송림지 [5] 팔공산 2003/03/27 3999 283

1616 [호남권] 해창만 조행기 (2) [9] 장문수 2003/03/27 3211 243

1615 [호남권] 우리도 해창만수로에.... [4] 일소일소 2003/03/29 2664 191

1614 [호남권] 해창만 조행기...그 세번째 [5] 장문수 2003/04/03 2931 219

1613 [경북권] 의성 가음지의 관?고기 [6] 장문수 2003/04/29 3529 330

1612 [경북권] 영천주변의 낚시터들... [6] 장문수 2003/05/16 3922 353

1611 [경북권] 아....가음지여 [9] 장문수 2003/05/21 3718 317

1610 [경북권] 신혼여행중 찾은 경주샛강. [9] 니꼴라이 2003/05/21 3648 295

1609 [호남권] 6개월만의 해창만 붕어얼굴구경 [3] 강정열 2003/05/25 2950 213

1608 [경북권] 남의 처갓집 동네에서 남의다리만 긁고... [4] 일소일소 2003/06/12 3510 251

1607 [호남권] 역시 붕어곡창지는.... [10] 봉어 2003/06/22 3081 201

1606 [호남권] 역시 해창은 살아있다. [9] 봉어 2003/07/07 2679 179

1605 [경북권] 그곳에서.... [6] 차이장 2003/07/15 3080 198

1604 [호남권] 기대하고 고대하고 [4] 사철붕어 2003/07/21 2776 164

1603 [호남권] 기대하고 고대하고 [8] 사철붕어 2003/07/22 3085 201

1602 [호남권] 해창붕어 출조기 [18] 봉어 2003/08/03 3234 248

1601 [경북권] 청도에서의 하룻밤 [7] 수호이 2003/08/11 3330 248

1600 [경북권] 조상님! 감사합니다. [17] 둠벙 2003/08/12 3143 233

1599 [경북권] 여름 휴가 [11] 들풀 2003/08/12 3465 217

1598 [경북권] 강호출정(2) - 홍천강에서 [8] 소오강호 2003/08/23 3246 229

1597 [경북권] 경남붕어에서 경북붕어로 갑니다... [16] 2003/09/09 3398 146

1596 [경북권] 고향에서의 대박 [12] 2003/09/12 3460 325

1 [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55] [다음 20개]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