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외 지역 낚시다녀 온 이야기 적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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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쪼사 (2010-09-10 14:06:42, Hit : 3474, Vote : 202)

청도 팔조지 다녀왔습니다(9월4일~5일)

오후 세시쯤 들꽃님과 김해 부원동에서 만나 출발. (경붕사에서 쓰는 별명은 "들풀"님 입니다)

쉬엄쉬엄 운전하니 4시30분경 도착. 산 사이에 숨은 저수지이지만 아직 강한 해가 비춰 엄청 덥습니다.

들꽃님은 제 전용자리에서 대를펴고, 저는 새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우거진 잡풀을 낫으로 베어내고 생자리 만드는데 솟옷부터 겉옷까지 완전히 물에빠진것처럼 젖어버렸군요.

대를 펴고나니 마침 해가 산뒤로 넘어갑니다. 해가 없어지고나니 더이상 더운줄은 모르겠습니다.

지난번 개미때문에 고생한기억에 뿌리는 에프킬라를 미리 준비해서 의자밑 바닥에 뿌려놨더니 밤사이

개미문제는 없었습니다.

앉은자리 정면

좌측 둑 방향

저녁은 레스토랑에서 돈까스를 먹었습니다. 돈까스는 어디에?

게중에 좀 커 보이는놈으로 한컷 (25~26cm정도)

오늘의 총 조과(잉애,붕애,붕어)

붕어는 다섯치부터 여덟치 좀 넘는놈이 올라왔으며 주로 여섯치~일곱치정도 였습니다.

오늘도 역시 엄청난힘으로 옆으로 째는놈을 걸었습니다만 어찌된게 바늘이 툭 빠져버리더군요.

아마 잉어라고 생각합니다. 수심이 깊어서 그런지 이 저수지는 붕어도 옆으로 째긴합니다.

2.8칸~3.4칸 옥내림 네대. 미끼 옥수수. 수심 약 4m.  녹조 조금있습니다. 새벽세시부터 다섯시반까지 취침.

들꽃님은 득도를 한건지 살림망을 펴지않았네요. 바닥채비 옥수수미끼로 별 재미를 못본모양입니다.

들풀 (2010-09-10 18:50:32)

차 얻어타고, 저녁,아침 맛나게 먹고 덕분에 편한 낚시 했습니다.
1년에 두세번 정도 낚시 다니는 제게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잔손맛은 꽤 봤습니다. (평균 씨알이 고쪼사님 절반 수준 ^^;)
앞으로도 종종 부탁드립니다.ㅋㅋ

푸르지오 (2010-09-10 19:56:04)

좋은곳 다녀 오셨네요.
붕어 땟깔도 참 좋고 좋은 분위기속에서
손 맛 찐하게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장유보안관 (2010-09-10 20:58:15)

청도라~~ 울 마누라 고향인데...운문사밑에동네요..ㅋ
붕어 손맛 제대로 보고오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민아찌 (2010-09-10 21:27:50)

좋은곳에서 두분이 재미를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새벽물안개 (2010-09-11 06:53:12)

좋은곳 다녀 오셨군요... ^^
팔조지 주민들이 낚시를 못하게 하지않던가요?

붕공 (2010-09-11 08:17:49)

수고하셨습니다.
재미보심 축하 드리고요....

고쪼사 (2010-09-11 10:31:37)

새벽물안개님 팔조신지는 주민들이 낚시금지시킨곳 맞습니다. 팔조지 바로 옆이죠. ^^
상당히 심하게 감시하며 주민들끼리도 낚시못하게 말리는곳이라고 하더군요.

진익종 (2010-09-11 17:21:35)

멋진곳에서 대박조과를 보셨네요.
찐한손맛 축하 드립니다.

덜렁군 (2010-09-13 09:02:15)

망태기속 붕어를 보니 즐거운 시간 되셨음에 확실하네요

해안도시 (2010-09-13 10:14:42)

손맛 축하드립니다.

두메산골 (2010-09-13 17:07:02)

수고하셨습니다.

북극성 (2010-09-13 20:21:55)

좋은님과 즐거운 낚시 하셨네요.
청도권 소식 고맙습니다.

깐돌이찐 (2010-09-14 10:34:52)

손맛 추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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