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 당직이라서 추석을 쉬러 일찍 내려가지 못하는 마음을 달래러 몇일전 간곳으로 또 갔습니다.
역시 그 자리가 비어있었습니다. 일단 밤인지라 미리 집에서 준비해간 떡밥을 달고 낚시 부터 합니다 .
연신 깔짝거리는 입질 심심합니다 ....
오른쪽 3.7칸에 찌가 쭉 올라옵니다
놓칠수 없죠!!!1
챔질 힘이 쓰기 시작합니다
자리에 앉아서는 도저히 어쩔 수 없어, 자리에서 일어나 두손을 하늘로 번쩍 들어올리고 씨름합니다.
요리 저리 달아 나려고 안달입니다
하지만 빨갱이도 이에 맞서 요리저리 대를 들고 싸움을 계속합니다.
이거 붕어면 4짜라는 생각에 열심히 싸웠습니다.
한참을 싸우던 녀석이 힘이 빠졌는지 순순히 얼굴을 보여줍니다.
앵~~~~
빨갱이한테 걸려든 녀석은 발갱이 입니다
언제쯤 월척을 상면하게 될런지 계속해서 낚시에 임하는 불굴에 빨갱이...
또 다시 입질입니다 챔질 그런데 하늘로 쓩하고 뭐가 날아옵니다
붕어 4치 정도의 싸이즈. 그리고 또 4치
한참을 찌를 째려보고 앉아있으니 눈꺼풀에 경련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평상시에도 자주 경련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문제의 3.7칸 또 찌가 올라옵니다
또 챔질 성공 이번에는 아까보다 너무 쉽게 올라옵니다
붕어 26 ~ 27정도의 싸이즈 입니다
여기 붕어나 잉어는 정말 몸에 상처하나 없는 멋진 모습입니다.
일단 낚시 가서 붕어 챔질 성공하면 60% 이상은 25싸이즈 넘고 발갱이 싸이즈 평균 40이며,
그곳에서 몇번 만난 릴낚시 하시는 분께서 일러주셨는데 향어 70넘는 싸이즈도 걸어 보셨다고 ...
하여간 이 곳은 가기만 하면 손맛은 볼수있는 곳입니다
간밤이고 이틀전에 청소를 한지라 아직까지 쓰레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글xx 5번 한봉지만 딱 사용하고,
집으로 오기 위해 오늘 손맛 보여준 붕애, 붕어 발갱이를 고향 앞으로 보내 주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부터 추석 명절 휴일 보내시는 여러 선배님들께 즐거운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
* 사랑과평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2-14 19:51)
* 사랑과평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2-14 2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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