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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세월이란놈이 내귀를 스쳐지나다가
살째기 물어 봄이 세월 잘가재 합니다.

그래 니는 어째 늙지도 않고 억겁의 세월을 사노하니
그게 내 자랑 아닌가 하네

허허 세월 이사람아
늙지도 죽지도 못하는 지겨움이 어찌 좋을손가
나는 싫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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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목: 세월

사진작가:

찌와달

글등록일: 2004-12-26 13:12
조회: 2675 / 추천: 42

푸른하늘 2004-12-26 19:23:38

?^^?

뽀빠이 2004-12-26 21:08:39

선배님 잘계시죠???
그렇죠...얼굴에 하나씩 느는 주름이 아름 답게 보이시죠???
저도 선배님들 뵐때 마다 아름 답게 보고있습니다.*^^*

낚수 2004-12-27 01:12:05

우짜 겠습니까.
세월아 니 오래 오래 살아라.
내는 고마 낚시나 하면서 그냥 그냥 살다가 갈란다....

지국배기 2004-12-27 09:30:18

갑장님 ~~`
도인 다됐네 ㅎㅎ
항상행복하세요

용두산 2004-12-27 20:12:43

햐. 심온한글에 취해봅니다.
찌와달님 멋집니다.

즐거운낚시 2004-12-28 11:56:20

도통한신 스님들 말씀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04-12-28 17:34:21

찌와달님 멋진 시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차이장 2004-12-29 00:37:45

허허...젊은분들,.. 세월과의 대화가 힘들지 않을런지요.
콕~ 찌를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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