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암남공원에서 황을 치고 점심으로 우동을 먹은 후에
오후에는 남항대교를 지나 해양대를 거쳐 크루저에 가 봅니다.
해대에 가보니 북서풍이 불어서 낚시인들이 아무도 없네요.
바림이 제법 쌀쌀하네요. 다시 크루저 터미날로 향합니다.
정식명칭은 국제 크루저 터미널입니다.
이곳은 주변이 깨끗하고 발판이 편해서 좋습니다.
크루저 옆에 있는 부산 해경 건물도 보입니다.
일단 주차한 후에 장비를 챙겨 우측 포인트로 가봅니다.
우측 포인트에는 평일인데도 낚시인들이 제법 많네요.
고등어와 전어 숭어가 간간히 잡힌다고 합니다.
고등어는 새벽에 잘 잡힌다고 하네요.
고등어 씨알이 상당합니다.
우측에는 많은 낚시인들이 나와 있습니다.
걸쳐 놓은 전어용 낚시대가 제법 상당히 깁니다.
전어 전용 릴대도 정말 길이가 깁니다.
10미터 정도 되는것 같네요.
간간히 전어를 잡아냅니다. 숭어도 잡아내네요.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우측포인트라고 합니다.
이때 우측편에서 릴대로 멀리 캐스팅해서 학공치를 잡아냅니다.
엄청나게 멀리 캐스팅하네요. 한 3~40미터 정도 되네요.
엄청나게 큰 구멍찌(5호이상)로 캐스팅합니다.
크루즈 위 포인트 장소보다 아래 포인트가 조황이 좋습니다.
간간히 장타쳐서 학공치와 전어를 잡아내네요.
좌측에는 조황이 안좋은지(?) 낚시인들이 거의 없네요.
낚시인은 한사람만 있습니다. 두레박을 확인하니 아무것도 없네요.
저멀리 건너편에 있는 해양대도 보입니다.
바다는 바람도 없고 장판수준입니다.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뜬방도 보입니다.
저곳에서 낚시하면 정말 좋겠는데......
이때 순간,,학공치 입질을 받습니다.
오늘 잡은 유일한 학공치 한마리입니다.
릴대로 최대한 장타를 쳐야 입질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목줄찌는 학공치 전용 염주찌입니다.
예민한 입질 파악은 좋지만 장거리 캐스팅은 효과가 별로네요.
이제 주변을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다들 즐낚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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