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 중층낚시대회, 이상희 선수 우승
비가 줄기차게 내린 지난 주말 민물 붕어낚시의 경우에도 날씨가 궂어 불편을 겪기는 바다쪽과 마찬가지였으나
20㎝ 이상 준척급의 씨알고른 붕어들이 걸려들어 우중에 낚시한 보람을 찾았다.
지난 19일 피싱랜드만어 주최 중층낚시대회가 경북 경주 보문낚시터에서 열렸다.
선수 90명과 임원 등 모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서 20㎝ 이상되는 붕어를 16마리 낚은
토닉 필드스탭 이상희 선수가 우승했다.
2, 3위는 각각 이용우(15마리) 추대환(14마리) 선수가 차지했다.
평화낚시회가 월례행사를 한 밀양 상동면의 도곡지서는 밤낚시 끝에 20㎝ 내외되는 붕어를 10~15마리씩 낚았다.
이날의 중량 1위는 2㎏을 올린 박이동 회원이, 대어부문 1위는 22㎝를 낚은 곽동석 부회장이 각각 차지했다.
합천 쌍백면 백역지에서 낚시한 몇사람은 15~20㎝되는 붕어를 20~30마리씩 올리는 잔재미를 봤다.
김해 진례면의 개동지에 갔던 태공들도 붕어를 2㎏ 정도씩 낚았다.
간혹 20~23㎝되는 씨알고른 것들도 섞였지만 10~15㎝급이 주종이었다.
학성지에선 18~24㎝되는 붕어를 10여마리을 올린 강태공도 있었다.
창녕 계성면의 번개지는 제방 오른편쪽 중류지점의 묘지앞 부근에 자리를 잡은 몇사람이
25㎝부터 준척되는 씨알좋은 붕어를 5~10마리씩 올렸다.
창녕읍의 연화지에서도 10~22㎝되는 붕어를 1~2㎏씩은 건졌다.
도야지에서 낚시한 사람들도 15㎝ 내외의 붕어를 20~30마리씩 잡았다.
고암면의 간적지서도 15~21㎝되는 붕어를 10여마리씩은 낚았다.
<출처 : 국제신문 4월23일 기고자 : 주천환·낚시칼럼니스트>
* 사랑과평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7-22 2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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