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15>
날씨가 추워져, 가는곳마다 붕어입질이 거의 없던차에 2주전인가 잠깐 들린곳에 씨알은 잘지만
붕어입질이 꾸준한 곳을 발견하고 어제 다시 한번 들러 보았습니다.
지도에서 찾아보니 유계소류지로 표기되어 있네요. 칠북삼거리에서(칠북삼거리는 북면,마금산온천,
칠원,남지 모든방향에서 갈수있음) 남지쪽으로 200m쯤 진행하여 남양버스정류장에서 45도 우측으로
쳐다보면 자그마한 제방이 보입니다.
<지도참조)
예전에는 제방까지 들어가는 길이 잘 안보였었는데, 이번에 보니 시멘트 포장이 되어있더군요.
도로에서 잘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차량진입이 어려워 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시멘트 포장길이기는 하나 워낙 좁아서 초보운전자는 도랑에 빠지기 쉬우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앉은자리에서 도로쪽을 보고>
2.5칸 1대를 던지고 지렁이를 꿰니 채비가 채 바닥에 닫기도 전에 피라미가 엄청 달라 들더군요.
떡밥에는 입질이 잘 없고 글루텐에 잔챙이 붕어가 찌를 쭉 올려주더군요.
<저수지 안쪽 수초지역.. 대물들이 숨어있을듯한..>
10여마리 조과는 너무 씨알이 작아 사진생략합니다.
오랫만에 찌올림을 본 따뜻한 오후였습니다.
내일 거제 서이말 갔다와서 낚시일기 올리겠습니다.
모두들 편안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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