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가 무에가 그리 바뿌든지..... 일주일여만에야 겨우 낚시가방을 둘러멜수있었으니....06시5분 부산을 출발,,자그만치109키로나되는 먼....길의 남산지로 갔답니다.
07시35분 현지도착, 보리암이 올려다보이는 마을앞 밭사이에 자리하여 11시까지 5-6치급으로 30여수....오후엔 씨알좀 괜찮은놈들 만날수있을까하여 건너편 보리암아래쪽 버드나무옆ㅇ으로 옮겼는데 바람땜시 욕심접고 원위치한후, 피라미들의 극성속에서도 간간히 얼굴내밀어주는 붕어들과수작하다 오후4시정각,대를 접었답니다.
총조과 40수조금 넘는것같고요...참,.남산지 피라미들이 얼마나 극성이냐하면요....철수시 살림망을 드니 피래미10여수가 살림망안으로 들어가려다 목이걸려 버둥거리고 있었구요...조금 날씬한 몇놈들은 살림망안에 들어가 붕어들과 노닥거리고 있드구만요. 그리고 낚시터주변이 대체로 깨끗한 편이었는데 보리암아래쪽밭에 모아둔 쓰레기가 좀거슬리기는 해도 그런데로 후한점수를 주고싶대요.
집을 나설땐 저녁 10시경까진 버티다 올 생각이었는데 여러방향으로 불어대는 바람이....그리고 극성스런 피래미가 어재의 산행으로인한 피로감을 부추겨 일찌감치 대를 접은거죠.
1시경에 마산에서 오신 조사님과...4시경에 도착한 두분의 조사님들이 보리암아래쪽에서 밤낚시를 하실요량입디다만.......아무래도 그분들은 밤낚수에 씨알좋은 붕어들로 손풀이하실겁니다.
모처럼 나선길을 중간쯤에서 돌아선것같아 아쉽기는 해도...우짜겠는교.다음을 기약할수밖에요.
참 ,사평님,보내주신 조황정보메세지 감사합니다.일간 시도해보고 조행기 올릴수있도록 해볼께요.
모든분들의 건강을 빕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