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부터 애써 만든 겨울 낚시용 가지바늘 채비를 시험하고파서....
..안달이 났습니다.
일찌기 장비를 챙기고 화포로 달려갔습니다.
평소에 앉든 자리에 자판을 벌리고
3.3칸 2대에 어제 저녁만든 시험용 가지바늘 채비를 연결하고
구루텐 3번, 5번 1:1 배율에 페레굴루를 조금섞어 맛있게 미끼를 준비하고
현장 찌맞춤을 확인하고 떡밥을 달고 투척.....7시20분경.
...시간은 흘러 4번째 투척하고 무언가 찌를 흔드는 느낌을 확인하고....긴장!
2분정도 주시한 결과 반마디 정도 살짝 올림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챔질
묵직하다.
8치급 한마리를 하고 보니 기분이 이루 말할 수 없읍니다.
옆에 온 부부 낚시인의 초청을 받고 가보니 과메기에 미역을 준비하고 한잔 하란다.
.....우와아 가슴속이 짜릿하다. 조금전 붕어를 걸은 기분이 다시 밀려옵니다.
한잔 동냥하고 낚시 다시 도전...이하생략.
오늘 조과는 7치급 2수, 8치급 1수, 5치급 1수 모두 4수 했습니다.
오늘은 겨울 붕어와 대면이라 더욱 즐거운 하루가 되었던 같읍니다.
그리고 가지바늘채비의 시험이 성공적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만든 채비는 '붕어얼굴보는 법'에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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