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랑토니입니다.
어제 삼랑진 출조 상황 간략히 안내해 드릴께요
집이 삼랑진이라 간간히 주변 둠벙 수로 찾아 다니지만 참 삼랑진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어제(11/16) 점심 먹고 오후 2시쯤 검세수문 쪽으로 포인트 찾아다닙니다.
원래 이쪽으로는 잘 다니는 곳이고
어제 오후 날씨도 포근하게 좋았기에 들뜬마음으로 찾아다닙니다.
검세수문쪽 옆에 보면 비닐하우스가 있고 앞쪽으로 조그마한 둠벙들이 보입니다
(사진이 없어 죄송합니다)
막 도착해서 둠벙을 들여다 보는 순간 30cm는 넘어보이는 것들이 두마리 엄청 빠른 속도로
눈 앞에서 사라집니다
흥분된 마음 감출수 없고 그곳에서 포인트 잡아볼려고 낚시대 드리웁니다.
이런 ;;
수심이 15-20cm 도 안나옵니다.
도저히 가지고 있는 장비로는 엄두가 안나는 수심 상태라 그곳에서 포인트 찾기는 포기합니다
(2주전까지만해도 30cm 이상은 수심이 나온거 같은데 그때 새끼 배스 한마리, 새끼 블루길 한마리 잡았더랬습니다)
옆쪽 검세수문 쪽으로 포인트를 옮기고 입질을 기다려 보지만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투싼 타고 두분이 더 오셨는데 역시 입질이 없다고 바로 접고 다른 포인트로 찾아 떠납니다.
저도 그곳에서 접고 다시 검세근처로 이리저리 돌아다닙니다.
역시 헛탕!!
낚시대만 펴고 접고 3번을 했다가 어둑어둑해져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녁먹고 심기일전으로 검세수문 다시 찾으러 갑니다.(첫밤낚시 이곳에서 좋은 기억이 있어서요^^)
도착시간 저녁 7:30정도 되었고
이미 두분이 낚시중이셨습니다.
소주도 한잔하시고 수육도 한점 하시면서 말이죠^^
저도 함께 자리하고 싶었지만 아쉬웠습니다ㅜㅜ
저도 자리 잡고 저녁 11시까지 제법 날씨가 춥습니다.
근데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먼저 철수한다고 인사드리고 전 철수했고
나머지 두분은 밤샘 낚시 한것 같습니다.
11월초 첫 밤낚시 좋은 성과가 있어서
자주 검세수문쪽 찾는데 요즘은 거의 입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주면 중고로 주문한 편안한 의자가 도착할것 같습니다.
(원래 의자를 구입했는데 각도 조절도 안되고 아주 평범한 의자라 장시간을 요하는 붕어낚시에서는 많이 불편했거든요)
근데 편안한 의자가 도착할 때쯤이면 더욱 추워져서 이제 나가기도 힘들것 같기도 합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즐거운 출조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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