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 가고,, 어짜다 본께,,,,
금요일이 다가왓다,,
주 동안 번개 안가는 주는 이번주가 첨인듯 싶다,,,,
목구녕에서 단내가 나는게,,,, 병이 도질라칸다,,,
아니 벌써..... 금요일이라니,,,,,
날은 차워 지고, 이젠 방구둘 에서 둘둘 구불러 다닐날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후회를 하느니,, 물가에 가서 죽치는게 나을것 같다,,,,
날은 지고 와이래,,,, 서글프노,,,,
이래서 이맘때면 한해 마감을 하고 대를 접는 사람들이 생겨날때이다,,,
살 바람이 살살 부는게, 귓가가 어름장같이 차가워 진다,,,
가로등 불빛 사이에 두남자가 대를 뽑아 든다,,,
이슬이 이동중에도 가방에 내려 앉고, 여전히 밤공기는 냉하기만 하다,,,
도저히 구녕을 찿을수가 없어,,,
대충 낚시대를 뽑아들고 구녕이다 싶은곳에 찌를 세우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특공 작전을
벌여야 할것 같다,,
일단 갈대밭에,,,, 2.4를 한대 펴고,,,, 우측으로 2미터츰에 2.0대를 하나 펴고,,,,,
또다시 2미터 옆에 2.7대를 널고,,,, 또다시 1미터 우측에 3.3칸을 깔고,,,,
또다시 50센티 옆에 3.3칸 한대를 더 던진다,,,,
완존 게릴라 전법이다,,,
갈대밭 사이사이 5개의 캐미가 가믈 거리고 휠링이 온다,,,, 한마디로 코끝에 비린내가 진동을
하는거 보이,,,, 붕어들이 바글빠글 한가부다,,,
느낌좋고, 분위기 좋고, 자리 덜좋코,,,,
의자를 중앙에 떡하니 , 펴놓고 다리를 쭉 벌려,,, 논두렁에 올려두고 담배를 한개피 빼어 문다,,
새우 5마리만 사용하면 땡이겠지,,,
초저녁인데,,, 체감과,외부 느낌은 23시가 넘어선것 같다,,,
2.4대의 찌가 칠흑 같은 수면위에서 1센티 슬그머니 들어올리는데,,,,
후다닥,,,, 고개숙이며 바닥에 놓여진 빳다를 움겨쥔다,,,
숨을 몰아쉬며,,,헉'헉',,, 배쫄려 사람 죽갓네,,,
오늘 분위기는 좋은데,,,, 자리 덜좋타,,,,
그리고 천천히 쏫아오르는데,,,, 목구녕에 마른침이 넘어간다,,,,
휭,,,,,,,,, 슉----------- 뿅,,,,,,,,, 철퍼덕,,,,
붕애가 인정사정 없이 날아와, 왼쪽 가슴에 퍽" 하며 떨어진다,,,
구래도 이게 어디야,,,,,
입질 환상적이다,,,,
7치 붕애를 논두렁에 내려놓고,,, 새우를 낑구는데,,, 우측에 3.3대의 찌가 벌떡 들고 껄떡 거리고 있다,,
껄떡 쇤갑다,,,
후다닥,,,,, 5미터를 달음질 쳐야한다,,,,
조심조심 정숙을 하며, 발걸음은 빠르게,,,,그리고 신속하게,,,,,
빳따,,,,, 빳따,,,,, 워디갓노,,,,
칠흑같은 곳에서 종숙이고 뭐고 뛰어가 빳따를 찿는다,,,
이미 찌는 올라와,,,,, 붕어가 바늘을 뱉고있을 것이다,,,
휭,,,,,,, 울컥',,,,,, 팅",,,,,,
흐미----- 아까비,,,,,, 다시 새우 일발 장전,,,,,,,, 퐁당",,,,
이번엔 중앙에 2.0의 찌가 들고 일어선다,,,
완존 뿅 간다,,,,
환자가,,,,, 드디어, 진통제에,,,,,, 마음과 몸이 편해지듯, 행복한 시간을 맟이 한다,,,
이번엔 이쪽,,,,, 후다닥,,,,, 이번엔 저쪽,,,,, 후다닥",,,,
그카다,,, 대 여섯마리 놓쳤다,,,, 아효' 힘들어,,,
옷을 많이 입어 뒤뚱거리고, 배는 여전히 쫄린다,,,
구래도 계속되는 체중빼기에 6킬로 그램이 빠져 그나마 살것 같다,,,
갈대밭에 덩치들이 두번쯤 뛰었는데,,,, 디게 놀랏다,,,,
그리고 수면에 초저녁부터 물안개가 오르는데,,,,
이런날은 붕어들이 미친다,,,,
그리고 23시쯤 산에서 오소리들이 고함을 치는 바람에 두번째로 놀랏따,,,,,넘 놀랏따,,,,
붕애들이 싫어,,, 이번엔 전량 옥시기를 장착하여 던진다,,,,
하기야 새우가 없어 그렇게 해야 한다,,,
새우 한통 사서 둘이 나눠 쓰고 난께,,,, 없다,,,
줌마,,,,, 토요일날 새우 온다꼬,,,, 비실거리는 몇마리의 새우만 담앗는갑다,,,
내일 토요일날 가믄 좀 뭐라해야 할것 같다,,,
돈을 덜 받던지,,,,,
역시,,,, 게으른 낚시가 최고여,,,,
옥시기 들어가니,,, 이제사 살것 같다,,,,
담배를 하나더,,,, 피우며,,,, 눈을 살며시 감는다,,,,,
그상황에서도 잠은 꼭잔다,,,
비가 와도, 태풍과, 번개가 쳐도 코를 골며 단잠을 잔다,,,,
하지만 입질 들어오면,,,, 실눈이 뜨인다,,,
그리고 구신같이 빳따를 찿아 온지축이 흔들릴 정도로 하늘을 보고 챔질을 한다,,,
그건 낚시꾼만이 가능한 예기이다,,,
붕어들이 꼭꼭 숨었는갑다,,,
전국적으로 붕어들이 잘나온 다는 예기들이 없다,,,,
다행이다,,,,
덜 나오면 그만큼,,,, 내년에는 잘 나오겟지,,,,,
아닌가?,,,, 붕어가 없을란지도 모를 일이다,,,,
아마,,,,, 내생각엔 붕어가, 자원이 부족한것 같다,,,,
한숨을 내쉬며,,, 또 다시 담배를 빼어문다,,,,
담배 연기가 ,,,, 낚시꾼의 비애와 함께,,,,하늘 높이 하늘 높이 물안개와 함께 사라져만간다,,,
방생조들,,,,, 인물사진 한장 찍고,,,, 고향 앞으로 ,,,,
장소: 대한민국, 경북 구미시,오로동 오로리,오로저수지,,,,,
시간;18;30 부터 24시
미끼;작은 새우 10마리,,,,
장비;새우채비 5대,,,,
바늘;감시 5.호 7호,,,,
원줄;구란드 막스 4호,,,,,
목줄;캐브라 4호,,,,
결과물: 장비에 비해 턱없는 조과,,,,,이게 아닌데,,, 큰늠들 무쟈게 많은데,,, 6.7.8치,,,,,, 주종,,,,,,
겁나게 달라듬,,,,,,,,,
새우 따묵고 토낀늠들,,,, 대엿마리,,,,,
그중에,,,, 월척 비수므리 한늠 한마리 있을것 같음,,,,
토요일 일단은 한번더 가는데,,,,
입질에 굶주린 조사님들....오면 딱이지",,,,, 저수지 이름 (딱이지")
진짜 30마리 이상 보장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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