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orclara입니다.
아침에 살며시 일어나 살금살금 옷을 입습니다.
혹시 때깔 좋은 붕어를 만날 수 있을까 하여...
처음 간 곳은 평기 연밭입니다.
물색도 적당히 흐리고 좋다고 생각되었지만 낚시대 담글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두 군데가 있기는 한데 인근에 쓰레기 하치장이 있어서 별로고,
주변에도 모두 땟장수초가 가득해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장화를 신고 조금 들어가 보니 푹~ 빠져 버립니다.
여기 가시는 분!!!!
조심하시고, 가능하면 가지말라고 말리고 싶습니다.
수심은 3칸대로 던져 보니 70Cm정도
두번 째는 법수 수로입니다.
늪 사이에 있는 수로인데 여름에는 마리수를 하는 곳이거던요.
1시간 정도 낚시했는데 입질 받지 못했습니다.
세번째는 법수면 대평마을 앞 늪이었습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수초 사이에서 붕어가 있을 것 같았는데
낮이라 그런지 입질을 받지 못했습니다.
혹시,
밤낚시는 어떨련지...
미련이 남는 곳입니다.
네번째는 악양수로 양수장 아래입니다.
11시 30분경 도착하여 27, 31 두대로 시작했습니다.
딸기 구루텐을 사용하여 끄리 3마리 했습니다. 끄리 입질은 자주 있었지만
입질이 너무 약해 헛챔질을 많이 했습니다.
다섯번째는 어제 이병화님께서 한탕한 이령지입니다.
약 3시 30분 경에 도착하여 1시간 낚시했습니다.
저는 꽝!
친구는 잔챙이로 7마리 정도.
이상입니다.
아이구, 죽겠다.
이 글 읽어시는 분!
제발 저에게도 손맛보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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