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외 지역 낚시다녀 온 이야기 적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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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2006-04-10 09:09:24, Hit : 3057, Vote : 241)

창락지업로드.jpg (0 Byte), Download : 2

조금 이른 창락지 방문..

벗꽃향기가 창문을 통해
차안에 가득하다..
부산엔 바람이 약했었는데 언양을 지나오면서
돌풍으로 변한다...
차창에 부딪히는 꽃잎들이 함박눈같다..
먼저주에도 바람때문에 밤낚시를 못했는데
왠지 불안하다...
아화에 늘 가던 낚시점에 가서 미끼를 구입하고
선물도 받고...따뜻한 마음도 보너스로 받았다.
길가 조남지는 작년 성수기와 대조적으로 썰렁하다...
산길을 돌아서 도착한 창락지의 모습이 정겹다..
넓은 저수지보다 아담한 소류지가 왠지 마음을 편하게 한다..
부들이 가득한 상류는 수심이 40정도 밖에 되질않고
제방쪽은 바닥수초가 너무 무성하다..
상류쪽 부들밭 사이로 29-36대로 8대를 편성하고
새우,옥수수를 달아 놓았다..
지렁이는 입질이 잦으나 씨알이 잘다...
해가 넘어가면서 바람이 다시 심하게 분다..
아직은 조금이른듯...
다음을 기약하고 아쉬운마음으로 대를 접는다...

* 사랑과평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2-14 21:18)

(2006-04-10 12:04:43)

아름다운 조행기 감사드립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늘 건강,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무크 (2006-04-10 13:12:21)

그림보니 제가 알기론 아마 지명이 마평지위의 청곡지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붕어얼굴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언제 동출 함 하입니다.

왕짜집기 (2006-04-10 16:21:10)

차분한 조행기 잘봤읍니다...그놈의 바람이
더큰 조황을 방해 했나 봅니다..수고하셨읍니다..

자룡 (2006-04-11 08:48:10)

분위기가 좋아보입니다.
한번쯤 가 보고싶은 곳이군요.
붕어 색깔이 너무 예뻐 보입니다.

오 상 (2006-04-11 17:21:44)

저 역시 전번주(4/2) 밤 낚시해봤는데,아직 물밑이 맑아 별로...
다음에 함께 하심이...고생했읍니다.

그리운그곳 (2006-04-13 18:53:21)

정보 감사합니다.

민물조아 (2006-04-13 22:26:19)

황금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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