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31일......
그 날의 쏘가리......
↓그 시절을 떠올리며
모처럼 쏘가리 사냥에 나섰습니다..
4륜이 아니면 도저히 엄두낼 수 없는 곳....
더군다나 국지성 호우도 예견된지라 기대 반, 걱정 반과 함께...
일단 하늘은 너무나 청명합니다....^^
내심 기분이...
↓역시나 그 모습은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아름드리 수몰나무들...
↓엄청난 수심의 계곡지인지라
그 때처럼 구석구석 집어 넣어봅니다....
↓최상류를 돌아 에구에구,
곽대장님....
↓편안한 곳, 형산강님 자리....
↓강스님, 게으른(?) 낚수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내려가기 싫다... 길 위에서.....ㅋ
↓칸델라님.....
↓멋진 본부석 안에서는.....
↓한우의 덤으로 생긴 녀석들도 장만하니...
끝내줍니다.....
↓제피(산초)라 불리는 초피나무까지 곁들이니...
주식인 한우 숯불구이의 흔적남기기는
만인을 위해 생략합니다.....
↓더위와의 한바탕 전쟁을 치루고.....
↓국수까지 삶았습니다.....
곽대장님, 강스님 거의 죽다가 살았지요. 아마도.....ㅋ
냉국수의 맛을 어찌 표현하리오....
↓본부석 안에서 쳐다 본 바깥 세상.....
↓<나는 자유인이다.>라고 외쳐도 보고....
↓쏘가리, 붕어 20cm 이상으로 내기도 걸었습니다....
7마리만 잡으면 안전 빵이겠지.......ㅋ
↓2마리만 잡아도 될거야....
↓이리 청명도 하던 날이....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날이 저물더니
지난 밤, 얼마나 많은 비들을 토해냈는지 모릅니다.....
↓그럴 줄도 모르고 일단 찌 응시에 들어가 보았지만...
↓그저 찡하게 잠만 잤던가요......^^
↓그래도 얼굴 보여 준 녀석들이 얼마나 고맙던지......
인증 샷~~~~
귀여운 척 하는 당신은 뉘신지요....ㅋ
↓예전엔 이만큼 만났었는데.....ㅋ
과거는 과거일 뿐.....
사랑하는 분들과 잠깐의 외도,
얼마나 황홀했는지 모릅니다....
날이 너무나 지리하게 덥습니다...
그만큼 가을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며
남은 여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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