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외 지역 낚시다녀 온 이야기 적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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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희명 (2003-11-16 12:10:33, Hit : 2862, Vote : 193)

http://공사 중

해창만 77cm 잉어 손맛을 즐기면서......

지난주는 해창만이 처음이라 부산을 출발할 때부터 구경하고 온다고 했으나
이번주는 분명,확실하게 손맛 보고 올거라고 해서 내심 우려도 했습니다.
소류지님의 氣, 기도 덕분에 손맛은 분명,확실하게 본듯 합니다.

부산에서 봉어님과 출발, 김해에서 수초님을 태우고 진영휴게소에서 참붕어님과 함께
해창만에 도착한 시간은 토요일 새벽3시 입니다.  역시 3시간30분 정도 소요 .......

지난주의 바람 악몽 때문에 먼저 수로를 돌아 봤으나 이번에는 수로가 우리를 반기지 않은듯 합니다.
벌써 많은 조사님들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어 눈에 봐둔 자리는 없습니다.
떡붕어가 많다는 공사장 포인트는 차량이 20~30여대 포진하여 정말 유료낚싯터를 연상케 합니다.

새벽 날씨는 예보와는 달리 바람도 없고 춥지도 않고 하늘에는 별이 약간, 달도 구름에 보일 듯 말듯
낚시하기는에는 더 없이 좋습니다.
그래서 봉어님과 참붕어님이 사알짝 미소 지으며 우리를 유혹합니다. 지난주의 포인트로.....
오늘은 그 유혹이 싫지마는 않습니다.

포인트에 도착하니 정말 그 큰 바다에 바람 한점 없이 수면이 잔잔하고 안개가 자욱하게 끼여서
뭔가 될듯한 분위기입니다. 모두 빨리 대를 담구고 싶은 마음이었을 겁니다.

저는 수심 2.5 ~ 3m 정도에 2.7(잉어) / 3.0 / 3.5대(붕어)를 편성하고 한숨을 돌리려는 순간
봉어님이 "뜰채! 뜰채!"를 외칩니다.
모두가 이제 대 편성중이라 뜰채는 펴 놓지도 않은 상태.

수초님이 뜰채를 조립하면서 뛰어가는 도중에 그만 잉어란 놈은 고향 앞으로 가버렸습니다.
조짐이 있어보여 말은 안 하지만 모두가 좋아하는 눈치입니다.   저도 "올씨구나!" 입니다.

1시간 정도 지났을 때 또 봉어님이 "뜰채,뜰채" .......
(봉어님은 잉어를 싫어합니다. 체력 소모가 많으니까요 .......   재수 없으면 또 119 ....)
대단한 힘으로 옆으로..... 앞으로....   옆에 있는 낚싯대도 감아 버립니다.

수심 2.5m 에서 끌어 내려니 역시 봉어님의 체력이 밀립니다.
수초님의 뜰채 도움으로 잡아 올린 놈은 42cm 정도 잉어 !
(속보란에 60cm 로 올라온 것은 수초님이 처음에 60cm 정도로 착각해서....)

또 1시간 정도 뒤에 봉어님이 "뜰채,뜰채! " 를 ........
저는 잡을때마다 왜 "뜰채,뜰채..."를 하는지 다소 이해가 안됐습니다.
"그냥 한손으로 낚싯대, 다른 손으로 뜰채하면 되지 뭐!" 이렇게 생각하고.....
하지만 옆에서 보니 이번에도 장난이 아닌듯 싶습니다.

낚싯대가 휘어지다가 다시 펴집니다. 봉어님이 어~어! 하면서 재빨리 대를 세웁니다.
수초님이 뜰채질을 하면서 "이놈은 제가 뜰채로 잡은 것이니까 제것 입니다." 라고 하자
봉어님은 "그렇게 하소" 했는데 잡아 올리고 보니 잉어가 아니고  37cm 토종붕어, 대물 월척입니다.

봉어님 왈   "야~  붕어다. 나는 잉언줄 알았는데....."
이 말에는 "잉어면 주었을텐데 월척붕어라 고렇게는 못혀....." 의 뜻이 있는 듯 ???
봉어님은 간간히 8치급도 올리고...... 혼자서만 손맛을 다 봅니다.
"3명은 입질도 못 받고 있는데.......  역시 해창의 고수는 다른가 보다." 라는 생각이 절로듭니다.

저는 입질도 없고 해서 3.5칸을 접고 2.0칸을 펴 놓고 30분 정도 있는데
드디어 찌가 사알짝 쬐끔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예신에 온갖 신경을 쓰고 챔질의 순간만 기다리고 있는데 역시 찌가 밑으로 쫙 들어 갑니다.

2칸대에 첫 입질입니다. 힘 있게 챔질하니 묵직한 느낌에 자동적으로 왼손이 더해집니다.
"뜰채,뜰채!" 라는 단어가 저절로 나옵니다.

낚싯대의 휨새도 정말 볼만합니다. 대물을 걸어 올리면서 자기 낚싯대의 휨새를 보면 기분이 짜릿합니다.
힘이 대단합니다. 옆으로, 위로 올라 왔다가 밑으로 들어가고..... 저는 일어 섰다가 앉았다가....
대의 휨새를 유지하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봉어님이 긴 뜰채로 완전히 담아 올리고 참붕어님이 재어보니 70cm 잉어입니다.
손맛!  정말 찐하게 보았습니다만  팔과 어깨가 얼얼합니다.

30분 정도 후에는 2.7칸의 찌가 뭔가를 보여 줄려고 합니다.  역시 예신을 보여 줍니다.
긴장하고 주시를 하고 있는데 역시 밑으로 쭉 빨려 들어 갑니다.
놓칠세라 힘있게 챔질..... 역시 묵직한 느낌으로 전해 옵니다.

초반에 대를 세웠기 때문에 줄이 터질 염려 없이(원줄2.5 ACE, 목줄 합사2) 낚싯대의 휨새를 쬐끔 즐겨봅니다.
하지만 즐김도 잠시, 조금 긴장감이 몰려오고.....  힘이 더 장사입니다.
물 위로 약간 올라와서 한번 뒤집어짐을 보여주고 다시 내려갑니다.
제 힘으로는 내려 가라고 할수 밖에 없습니다.

줄터짐,부러짐(????)  2번의 크라이막스를 지났을 때 역시 참붕어님의 뜰채 도움으로 잡아 올렸습니다.
이번에는 76cm  잉어.
정말 볼만합니다. 대물보다는 괴물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입니다. 빵도 엄청 크고  색깔도 진하고......

참붕어님 살림망에 일단 잡아 넣었습니다.
사실, 제 살림망은 1m 20 정도로 입구부터 들어가지가 않아서...... 붕어만 제 살림망에 넣고,
참붕어님이 바늘이 조금 펴 졌으니 바꾸라고 합니다.  저는 귀찮아서 손으로 약간 눌러 그냥 사용하기로 ....

2마리를 잡고나니 힘도 없고 잠이 스스르 올 정도입니다. 정말 순간 체력 소모가 많은 듯 싶습니다.
여유가 있어서인지 붕어의 찌올림,손맛을 중얼 중얼거려 봅니다.
옆에 계시는 수초님과 참붕어님이 "배 부른 소리 하면서 약 올린다고......"
두 분은 아직 손맛을 못 봤거든요.

잠시후 2.7칸에서 신호가 옵니다. 위로 약간,아래로 약간... 그리고 뭔가를 또 보여 줍니다. 아래로   쭈~욱!
역시 묵직한 손맛!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   짧은 3초 손맛 !
바늘이 그만 두동강 났습니다. 손으로 약간 눌러서 사용한 바늘이 그만 반쪽이 되어 버렸습니다.
참붕어님 왈  " 봐라 !  바꾸라고 했을 때 바꾸지.... 내말만 들어도 ......"  후회 막심 했습니다.

이번에는 3칸대의 찌가 저를 부릅니다.
제가 힘이 다 빠져서인지 잘 제압이 안 되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옆의 낚시대를 걸어 버리고
찌도 뿌러뜨리고 .....

3.0칸은 수향대인데 이것은 조금 큰놈을 걸면 이리 저리로 휘어짐이 많아서 조금 고생을 합니다.
기진 맥진한 상태로 올려 재어보니 이놈은 77cm 잉어!   조금 더 큽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큰 잉어들을 잡아 봤습니다. 손맛은 짜릿 했지만........ 한편으론 죽노동이었습니다.
3마리를 걸어 올리고 나니 가감없이 팔,어깨쪽이 쥐가 내립니다.

봉어님,참붕어님,수초님에 감사드리며,
나그네님,소류지님,김해붕어님,초릿대님,우국진 사장님(중간에 전화 주신 분들)과 회원 여러분의 응원 덕분인것 같습니다.

오후되면서 바람이 불고 비가오고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심해집니다.
지난주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오후2시 정도부터 바람이 거세게 불어 낚시를 못할 정도입니다.
쉬면서 밤이 되면 멈출 것을 기대해 보지만 밤10시 되어도 지난주 처럼 계속 파도가 칩니다.
아쉽지만 하는 수 없이 토요일 밤10:30분에 철수하였습니다.

**오후에 같은 회원이신 사계절님이 오셔서 좋은 말씀 많이 듣고 술도 조금 나누었습니다.
  사계절님,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뵙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해창만의 2번째 출조는 잉어의 찐한 손맛을 확실하게 보았습니다.
다음주에는 더 많은 회원님들이 손맛을 기대하며 해창으로 가실 것 같습니다.
여기에 봉어님의 뽐뿌질도 수 없이 계속 될것이며......

사진은 수초님이 올려주실 것 입니다.
낚시를 일요일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급하게 토요일 밤에 철수하면서 밤에 찍었습니다.

봉어 (2003-11-16 12:22:46)

아이구 이제는 뽐뿌질 안합니다.
지금도 우리 어르신네 두분께서 우리가 밑밥준 자리에서 엄청 신나게 재미를보는바람에 어제밤에는 황치고 오전현재 난리부루스라서 아예 생업도 뒤로하시고 월요일 오후에 오신다네요.
이러다가 해창만에서 내가 손볼 자리가 위태롭읍니다.

사실 양원장님 잉어 한마리는 저가 뜰채질하여 포획한것인데 약사발 한그릇줄랑가.

차이장 (2003-11-16 12:23:23)

당찬 손맛 축하드립니다.
제 호홉이 조금씩 가빠지네요.
봉어님의 뻠뿌질도...계속 이어 지겠군요.
추운날 봉어님도 몸이 정상 아니신데 건강 단단히 챙기시고.
동반 출조한 모든분들 수고 많이 했습니다.
조행기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늘 안출 하십시요

가물치 (2003-11-16 12:29:24)

화이구야! 저는 긴글은 웬만하면 읽지 않는데
저절로 끝까지 읽힙니다.
소설 같습니다. 옛날에 난캐러 전라도까지 새벽같이 갔었는데
해창만에 한번 가야겠습니다.
'이거야 원참 엉덩이가 덜석거려서리!'

물잠자리 (2003-11-16 12:33:27)

휴~~, 숨 넘어 가는줄 알았습니다.
제 어깨까지 얼얼 하네요.
양희명님...괴물 상면 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그런 죽노동 꼭 한번 해봐야 할텐데...
봉어님도 축하드려요 대물,그리고 참붕어님 수초님 사계절님도 수고 하셨습니다.

하고재비 (2003-11-16 13:14:07)

숨이 가쁩미다
잉어를 3마리나
축하드리고요 잘읽고 갑니다
건낚하이소
꾸벅

사계절 (2003-11-16 13:25:33)

이제 막 도착했습니다.... 생각대로 역시 조행기가 올라와 있네요...^^
다시 한번 찐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전 그 때 자릴 옮겨 지난주 봉어님 앉은 자리에서 밤을 새웠으나, 차가운 북서풍 탓인지 주위 모두 입질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침까지 8치급 3수로 마감하고, 떡(?)포인트에 가 보니 역시나 자리가 없더군요. 해서 시목강쪽에 함 더 갔다가 바람이 너무 심해서 철수했습니다.

아하... 그리고
한가지 양희명님 글 중 잘못 판단하신 부분이 있어서 바로잡습니다.
제 모자의 FS-TV라는 로고를 보시고 그렇게 생각하신 것 같은데, 아닙니다... 사실 그 모자는 우연한 기회에 누구에게 선물받은 것입니다.

이번 출조에서 봉어님, 양희명님, 참붕어님, 수초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김해붕어 (2003-11-16 16:08:1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약이 엄청 오르려고 폼잡네요!
같이 갈려고 서울에서 발버둥(?)을 쳤는데도,
에휴! 사는게 ㅂ\뭔지....
손맛 보신 희명님! 손맛값어치는 있겠지요?
봉어님,수초님,참붕어님, 정말 수고 하셨구요,뵙지는 못했지만
사계절님, 수고 하셨읍니다.
모든분들 추카드리고,
물가에서 뵙겠읍니다...........^^*

붕킬 (2003-11-16 16:35:43)

대단한 괴물들과 사투를 벌리셨네요. 근교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라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한편의 대하 드라마 처럼 장중한 낚시 리얼 TV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셧습니다.

덜렁군 (2003-11-16 17:49:57)

양희명님! 좀 더 긴박한 조행기를 올리셨다면 이글을 읽으시는 많은 가족분들 심장마비로 돌아가실뻔했겠네요.
이글을 읽다가 와이프에게 물!물!. 갑자기 목이 막혀서, 심장은 헐레벌떡 뛰고요,,,,,
아무튼 봉어님이 뽐뿌질 할 만한 조과를 올리고 오셨네요.
양희명님! 실전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운칠기삼 (2003-11-16 18:35:27)

역시 봉어님이 그렇게 해창만을 자랑할 충분한 이유가있었군요.
2.5칸에 자연산 70짜리 잉어를걸면 어떻게 해야할찌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해창만 전사들 모두에게 축하드립니다...

진주붕어 (2003-11-16 19:18:50)

1차 답사갔다고 광활함에 기죽어 포기
양희명님! 조행기보니 저 같은 초보는 안될 것 같습니다.
2시간이면 달릴수 있는 곳 ,해창만????????
백전조사님들이 가셔서 죽겠다고 하시니 어찌합니까?
박진감, 긴장 , 생생한 현장감! 잘 보았습니다.

(2003-11-16 19:43:23)

양희명님, 봉어님, 수초님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 팔아프셔서 조행기 타자치기 힘드셨던것 아닙니까? ^^ 늘 건강하시길..

전지운 (2003-11-16 20:10:50)

아이고 축하 또 축하드립니다.
시간상 같이 하지 못하여 정말 아쉽습니다.
담출도에는 꼭 같이 가도록 노력 하겟습니다.
먼길다녀 오시너라 수고 하셧습니다

나그네 (2003-11-16 20:25:31)

ㅎㅎ~
옆에서 본것처럼 눈에 선~합니다.
그 잉어 저한테 걸리면 줄 터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으라차차 (2003-11-16 21:35:55)

뽐뿌뽐뿌!!!!!!!^^

참붕어 (2003-11-16 22:14:16)

봉어님 말씀처럼 그라모 내는 두바리 뜰채질 했으니까 두그릇이네요!!
희명님 이번에 손닙접대 제대로 받으셨으니까 담에 또가잔 말이 저절로 나오시겠네요!
거리가 조금멀어서 그렇지 하루 몇번의 손맛일망정 그맛은 아마 두고두고 얘기거리가 될겁니다!1
다들 고생하셧습니다.

안빈낙도 (2003-11-16 22:43:29)

진한 손맛 보신거...정말,축하드립니다.
손맛 보고 오신다드니 역시나...입니다 그려.
시골 갔다가 3일만에 사랑방에 들어와보니 후끈거리는 열기로 정신을 차릴수가 없을 정도이네요.
함께하신 봉어님과 수초님,참붕어님께도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치락 (2003-11-17 09:08:02)

우와~~~
도저히 상상히 가지 않는 뭐라 말을 해야 될가요 ^^
아무튼 엄청난 넘들을 걸어 내셨군요.
손맛이 아니라 정말 몸맛까지 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몸맛 보신거

팔공산 (2003-11-17 09:08:59)

이제 해창아니면 낚시 말아야겟읍니다.
어디 다른데서 낚할맛 나겟읍니까~ 허허~ ^^
수고하셧구요~
한편의 낚~비디오가 따로 없군요.

소류지 (2003-11-17 09:14:59)

우와 정말 글로 봐도 그힘이 전달 되네요.
소맛 힘맛 보신것 정말 축하드립ㅂ니다.
어그런 힘을 언제 함 볼까 싶네요.
다음엔 저도 끼워 주으소.
봉어님 월척 축하드리고, 사진 빨리 올려 주이소.
구경 좀 하입시더. 감사합니다.
저는 어제 완전 쇠말뚝 구경하고 왔습니다.

둠벙 (2003-11-17 10:20:22)

손맛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파이팅하는 장면이 눈에 선합니다.
힘이 넘치는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양희명 (2003-11-17 16:40:35)

많은 회원님들의 축하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말에 해창 가실 분들은 채비를 좀 튼튼하게 해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저는 원줄2.5호, 목줄 합사2호, 바늘8호 외바늘, 어분,신장,글5,글3,
봉어님께 쪽지 보내면 자세하게 가르쳐 주실겁니다.

청마 (2003-11-17 16:52:51)

해창만에서의
대단한 손 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조행기 읽는 내내 가슴이 흥분 상태로
두근두근 거렸습니다.
실감나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그믐 (2003-11-18 10:30:23)

정말 짱입니다. 대단한 집념입니다
축하합니다..
올해 머구리를 면해야 되는데 가는 길이라도 알켜주이소...
부탁드립니다..

일소일소 (2003-11-18 22:44:08)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그때그대물... 이야기만 다시들어도 또가슴이 두근거리지요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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