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성의 어느 저수지에 도착해보니 산골짜기 물도 흐르고 마음이 무량해지는 해지는 느낌과
정겹게 쉬어가도 좋을듯한 아름다운 저수지이다
근데 한쪽 구석엔 쓰레기더미가...관활행정부서에서 수거한단 말도 있지만 내가 보기엔 언제까지나 수북히 쌓일듯하다
동네어른신 께서 소각하는게 좋다하여 태울수 밖에 없었다
주위환경 미관상도 그렇고 악취가 심했서..
낚시대 한대 들고 수심과 포인트 찿기위해 드리워보니 말풀이 빽빽한것이 외관상 뜨문 뜨문히 수초가 있는 저수지라 봤건만
조사님들!! 필수적으로 언제나 빈바늘에 무거운것?
(편납외에 수심측정고무)달고 바닥 측정 해보시길 바랍니다
오후 늦게 6시쯤 초작업 깔꾸리로 네군데 빡빡 긁은후 밑밥으로 옥수수 한주먹 뿌린후 30분이 지났을까
낚시대 세대째 대편성 하던도중 입질이 쑤~~욱 내려가는것이 잔쨍인가 싶었는디 이런!^^
운빨이 따르네요
32cm 의 월척의손맛 맞수를 보니 건너 보시던 회원님 약발이 쬐끔^^
이날까지 인식이 초작업 하게되면 그날 낚시는 꽝 이라 하는데 근거 없는 설이라 봅니다
주위환경에 차이는 있겠지만 민감한것 같지는 않네요
이날밤 세분의 회원님들 모두 월척 한두수 손맛과 조과면에서도 열 다섯수 이상 모두 기분 만끽한 상태고...
다음날은 그늘에서 쉬어가며 목줄 채비도 묶으며 시원한 수박에 입이 즐거운 날이었다
저녁 8시경 세칸대의 찌가 서서히 찌몸통까지 올라오곤 멈춰버리지 않는가? 몇초간의 정적이
지루할만큼이나 해서 힘차게 당기는데 헉!말뚝이다
이날까지 많은 월척 잡아봤건만 세상에
이런 말뚝이...옆에 회원분이 뜰채 지원하며..뜰채에 담긴 자태를 보니 4짜였다 워낙에 당길힘이
세다보니근데 이런 ! 계측 결과 37.5 cm 이시기에 이정도가 어딘데 실망감이 조금은..
밤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골이라 수위가 불어나고 뻘물이라 거짓말 처럼 입질이 말뚝이다
이틀 낚시후 철수하며 동네분들 잡은고기 다 나눠드리니
어른신께서 복숭아 한상자 건네주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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