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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부럽습니다. *^^*
뭐 대중매체에 소개되어 지는 청소년에 대한 부분들은
많은 부분들이 아름답지 못한 모습들이지만...
세상의 요지경들만 보도해서 먹고사는 대중매체이고 보면
아름다운 것들이 돈벌이엔 별로 재미가 없다 보니 그렇지 않겠습니까?
졸업시즌입니다.
요며칠 사이 초,중,고 졸업식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제 가게에도 요며칠사이 그 졸업여파(?)를 좀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 개인적으로 부럽고 흐뭇한 일이 있어 몇 자 적어 봅니다.
위의 사진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남학생들입니다.
모두들 친구이지요.
우리 학교 다닐 적에는 이런 것들을 접할 기회도 많지 않았지만..
어쨋든...졸업을 하면서 친구들끼리 모여서...
지갑속에 나누어가질 사진을 찍으러 온 모습입니다.
(엊그제는 여학생들이...오늘은 남학생들이..)
추렴해서 막걸리 사 먹을 궁리하던 흑백영화속의 우리는 아니군요..^^;;
참 부럽습니다.
그리고...이런 청소년들이 요즘의 청소년이란겁니다.
뭐....게임이나 좋아하고...춤이나 추고...연예인만 동경하는..
그렇지는 않다는 거지요.
자신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도 알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도 알고 있으며...
도전할 줄도 책임질 줄도 안다는 것이죠.
이 땅의 아름다운 청소년들이 이 땅의 깨끗한 낚시터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멋진 우정 간직하고 이 땅의 동량이 되어주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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