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작년과 달리 제 놀이터에 안잡히던 어종들이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모래무지에 대해서 : 제 놀이터는 하천입니다 제가 알기론 모래무지는 강계 어류로 모래가있는 곳에 깨끗한 물에만 사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잡아 본적도 없는데 올해 이상하게 모래무지가 낚여 올라옵니다 큰 놈은 거진 삼십을 육박 합니다 제 놀이터가 그렇게 깨끗한것도 그렇다고 더러운 물도 아닙니다 2~3급수 정도 예상은 하지만 보가 막혀 물흐림이 없다보니 아주 깨끗한 모래가 있는 강쪽 모래밭에 사는거 아닌지요 적응을 한걸까요
한번 잡아서 먹어 보려고 하는데 맛은 괜찮은지요
끄리에 대해서 : 제 놀이터에는 끄리란 놈도 있습니다
요놈이 문제 입니다 요놈이 좀 심하게 설치는 날은 도통 붕어보기 힘들어 제겐 골치입니다 제가 알기론 육식 어종으로 알고 있는데 잡식인지요 떡밥을 물고 늘어지는 이유가 몰까요 선배님 어디선가 봤는데 끄리가 많은곳은
배식이가 서식하기 힘들어 개체수가 많이 줄어 든다는 글을 인터넷에 본적있습니다 사실인지요 육식성이라 어차피 모든 어종의 치어를 다 잡아 먹는거 아닌지요
배스터 : 배스터 하면 작은 씨알 보단 큰씨알급 붕어들만
살아남는걸로 아는데 제놀이터는 정말 잔챙이 붕어들도 많이 보입니다 어떻게 살아 남았을까요 정말 끄리가 많아
배스들의 서식에 영향을 주고 있는걸까요 원래 제놀이터가 잔챙이 붕어로 살림망을 채우는 곳이 아니라 씨알급
붕어들로 차는곳이였는데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놀이터가 하천이다보니 여러 육식 어종으로
생미끼는 생각도 못합니다 귀찮아서 어차피 장마기간때 저수지물이넘처 나온 어종인데 왜 옥수수엔 입질이 없는걸까요 그동안 옥시시 품질을 꾸준히 해주고 있지만 도통
입질이 없습니다 입질이 오면 월척급입니다 해본결과 너무 기다림에 지치는 낚시는 제 스타일이 아니여서 ^^
떡밥에 입질 오던곳에 옥수수를 바꾸어 넣으면 입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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