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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날 오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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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른한 봄날 오후 창가에 놓인 이름없는 봄꽃의
             작은 기지개를 사진 한장에 담아 봅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나무가지에는 작고 파아란
             이파리들이 빼곡하게 돋아나고 있습니다.

             봄의 여신은 우리의 마음보다 더 가까이 우리에게
             다가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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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목: 나른한 봄날 오후 풍경

사진작가:

거제붕어

글등록일: 2004-02-27 16:43
조회: 2753 / 추천: 6

니꼴라이 2004-02-27 17:27:31

왠 파인애플이.. ㅎㅎ
농담이구요. 거제함대 선배님들은 꽃에 많은 애정이 있으신 모양입니다.
항상 예쁜꽃과 나무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음악 참 좋아합니다.

참붕어 2004-02-27 19:52:34

니꼴님!!
내가 보기엔 양파같은데 니꼴님에겐 파인애플로 보이시는가 봅니다~~ㅎㅎㅎㅎㅎㅎ
거제구축함데분들은 이번 연휴에 좋은계획 세우셨는지요???
모처럼의 기회인데 그냥 보내지는 않으시겠지요!!

차이장 2004-02-28 09:19:57

겨우네 움추리고 있다 기지개펴듯 활짝 팔을 펼친 모습 이군요.
저 화초 새순이 돗아 날때의 벅찬 희열이 어찌 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무실 나른한 오후의 풍경이 눈에 선하게 들어 오네요.
거제붕어님!고맙습니다.

잉어★ 2004-02-28 22:34:52

증말봄은 눈에보이는듯 여그저그에서
피여오르는 새싹들이 숨갑으게달려오는듯합니다
근데이꽃은 난인가요 아직은꽃몽오리가
꽃샘추위뗌에

운육기사 2004-02-29 00:22:11

저거 우리사무실에 있는 화분인데
사무실이 4층 인지라,
창문가에 놔두고 찍으니 저밑 화단이 어렴풋 보이시죠.
거제붕어 아우님이 저사진 찍을때,
제가 입에 물을 머금고 푸악 하고 뿌려서 찍은겁니다.
자세히 보세요.
작은 물망울이 보일겁니다.
우리 거제붕어 아우님은 뭐든지 이쁜게 있으면
꼭 경붕사에 올릴려고 합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