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이 직접 촬영하신 아름다운 사진 올리는 곳

귀향..

칠흙같은,
어둠의자락속에서
숨죽이며 파란찌불 눈알아리도록 쳐다볼때
등뒤.
커다란나무그늘아래 의 무덤에서
소복입은 아낙네의 모습을볼라치면..후다닥..후다닥..
짐꾸려 정신없이숲속길내려올때보이는 저불빛...구원의불빛이며 안도의등불이죠...

등짝에 송송히솟았던 식은땀을딲으며 보았던
이불빛...그대도 느꼈으리라.....^^*

죄지은자..두려워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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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목: 귀향..

사진작가:

마찰수로 * http://hanys5662.com.ne.kr/

글등록일: 2004-06-05 22:08
조회: 2592 / 추천: 8

송애 2004-06-06 08:10:30

올만에 들어보는 노래입니다
아들래미 휴가 나왔는 모양이지예?

메주콩. 2004-06-06 13:58:08

저 불빛 땜에 항상 끌리는것 아닙니꺼?

우중출조 2004-06-06 16:50:59

지는 여전히 귀신을 반깁니더.
다만 멧도야지의 인광만은 사양함더.
허허...

초어 2004-06-06 19:18:16

회원 님들 중 어느분이라도 납량 특집 이야기 좀 해주셨으면...
좀 이른가요? 전 굉장히 더워서....으스스한 글 좀 봤으면 ......
마찰수로님께서 보따리 굉장히 많으실것 같습니다.
제 더위 좀 식혀주이소예~~~~~ ~~~*^^*~~~

일소일소 2004-06-07 00:25:27

어두운 밤 혼자만의 출조는...
내가 간이 작아서인지, 분위기를 몰라서인지는 몰라도
사랑하는 아우님들중에서 한분이라도 동행을 하시지요.

차이장 2004-06-07 11:30:28

소복입은 아낙,,그와 같은일들
저 역시 많이 있었지요.
그 옛날 경북 아화 부근의 웃겼던 그 때를 잠시 생각 합니다.
6,25 동란때 아군이고 적군이고 전사자들 수없이 작은못에 수장됬다고
동네 어른들 말씀 하더군요.
그와 같은 못에서 밤을 세운다 생각만 해봐도 오싹하지요.
그래도 꿋꿋히..낚시하던 ..그 실하고 많았던 붕어 ..많이 아쉽네요.
건강 야무지게 돌보시고 꼭 동행출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