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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이 아닌곳 에서의 하루

         지난 주말 회사일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머리가 어지러워 어디로 가볼까 생각 했는데,
        그날따라 바람이 심하게 불어 낚시는 할수가 없어 보였습니다.
        격주제 휴가로 연휴를 보낼려니, 제가 안절부절해 보였든지 안(Wife)사람이 저한테
         먼저 제의를 하네요. "우리 바닷가에 바람 쐬러(조개파러) 갈까요" 하고요.
         그러면서 물때가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o.k 했었죠.
         사실 지난해 본격적으로 민물낚시를 시작 하기 전에는 항상 안사람이랑 같이 민물
        낚시를 다녔고,
        아니면 바닷가로 가서 조개, 성게, 굴, 고동 등도 따면서 같이 지내 왔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애들이 둘다 타지로 유학가고 달랑 둘 뿐인데, 매주 출조를 할려니
        마음이 편치를 못합니다.
        하지만, 어쩔수가 없네요.
         낚시... 그것보담 더 하고픈게 없으니깐요.
        그렇지만,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 할일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느껴야 한다고 봅니다.
     ****낚시를 죽도록 좋아하고 즐기지만, 그렇다고 다른것은 등한시 하지 않는다고요****

       칠전도를 못가서 왼편으로 휘감아 가면서 멀리 칠천도와 연륙교를 찍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여(해발 50mr 정도) 아래 바닷가의 풍경은 정말 아름 다웠습니다.

      목적지에서 보니 어부의 활기찬 하루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바닷가로 내려와 우리가 조개를 파려고 하는 바닥을 한컷 했습니다.

      조개를 파다가 잠시 멈추고 조개 파기에 열심인 안사람을 찍어 봤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를 돌려 이곳에 조개 파러온 다른 분들의 모습도 담아 봤습니다.

      오후2시부터 4시반까지 2시간 반동안의 조(조개)과 입니다.

  돌아오는길에 잠시 차를 멈추고, 한가한 물오리(?) 때를 담아 봤습니다.

이글에 있던 배경음악은 저작권법에 따라 음원을 삭제하였습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경붕사 관리자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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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목: 민물이 아닌곳 에서의 하루

사진작가:

운육기사

글등록일: 2004-03-09 22:19
조회: 2859 / 추천: 7

마찰수로 2004-03-09 22:24:55

좋은데 다녀오셨군요...^^
음악좋고 그림좋고....
행복하셨겠습니다..

참붕어 2004-03-09 22:31:38

좋은 시간을 가지셨네요!!
부럽습니다!!
잡아오신 조개넣어 맛있는 해물칼국수 끓이시면 정말 맛있겠습니다!!
두분이서 오붓하게 드시면서 정담도 나누시고 부부간의 애정도 확인하는 시간도 가지십시오!!

진주붕어 2004-03-09 22:41:30

좋은 곳입니다...좋은시간이고요..좋은 먹거리죠..
모두 좋습니다.

뽕애 2004-03-09 23:46:17

물안인가요?
아님 장안?
즐거운 시간 되셨겠네요^^
쭈~우~욱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차이장 2004-03-10 01:36:04

운육기사님!
막혔던 가슴을 시원히 뚫어주워 고맙습니다.
좋은 나들이 잘보고 갑니다.
행복 하세요.

안빈낙도 2004-03-10 08:32:46

정말 아름답군요.
저도 갯가 가까운 곳을 고향으로 두어선지 가끔씩은 바닷기를 찿곤 합니다만.....두시간 반 동안의 풍성한 수확만큼이나 두분의 나날들이 행복으로만 이어지시길 빕니다.

물잠자리 2004-03-10 08:44:08

너무 보기 좋습니다.
두분의 금술도 시원한 풍경도...
좋은 하루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운칠기삼 2004-03-10 09:02:25

선배님 오뎁니까?
조개캐로 가야겟습니더/

2004-03-10 11:08:57

운윤기사님 바다로 뽐뿌질 하시는군요. 강력한 뽐뿌질에 힘입어 금요일쯤 바다로 가게 될지도.. ^^ 아름다운 사진, 멋진 음악 잘 보고 들었습니다. 늘 감사드려요..

찌올림 2004-03-10 11:38:06

아름다운 경치에 흠뻑 젖었습니다.
바닷가 풍경 가슴이 후련합니다.

거제붕어 2004-03-10 17:20:13

운육기사님. 이분 원래 전공이 조갭니다.
저와 민물낚시 조우 이전에는 저기 사진에 보이는 조개 큰넘으로 한바구리씩 잡곤 했답니다.
근데, 그많이 잡은 조개 어찌 한입 먹어보란 말씀도 안하시고 이렇게 사진으로만 살짜기 올리십니까.
저번에 붕어* 드시러 오라고 안해서 복수 하시는것은 아니제요.

손맛사랑 2004-03-10 21:40:26

칠천도에 다녀오셨군요.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네요.
언제 같이 한번 데려가실 수 있을런지요?

송애 2004-03-11 10:22:02

칠천도 옛날 봄뽈락 잡으로 몆번가본곳인데
옛날에는 배타고 덜어가고 했는데 2년전인가 가보니 연육교가 놓여더군요
사모님과 함깨한 개발 !시간가는줄 모르고 잡는 재미 그것 안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바구니에 담은 조개 처럼 두분 사랑도 담아 왔으리라 생각합니다
늘 두분이 행복 하십시요
개발이라면 모르시는분이 있을것 같아 첨부 합니다
갯가 사는 사람들은 물가에서 잡는것을 개발이락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