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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 / 詩 송해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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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목: 산다는 것 / 詩 송해월

사진작가:

가고파

글등록일: 2003-07-21 00:12
조회: 2871 / 추천: 31

정념 2003-07-21 22:09:46

가고파님!
안녕하십니까?
님의 수고로 인하여 경붕사가 뭔가 푸짐해지는 느낌입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휴식다운 휴식을 하게 해주시는군요.

poby 2003-07-22 17:04:45

안녕하십니까? 가고파님
님의 시에 왜이리 가슴이 저미는지요?
이제 한참 인생을 달려야 할 젊음이 님의 시 한수에
가슴이 아리하게 저리고, 눈 시울이 붉어짐을 느낍니다.

롱 펠로우의 삶의 예찬에서

"인생이란 드넓은 싸움터에서
세상이란 거친 노상에서
상처입고 쫓기는 짐승이 되지 말고
싸움에 뛰어드는 영웅이 되어라! " 고 했는데

자꾸만 상처입고 쫓기는 짐승이 되어서 인지
가슴이 자꾸만 저려 옮니다.

님이 시 덕분에 모처럼 가슴 저리함을 느깝니다
감사합니다

2003-07-22 23:46:35

그냥 시집으로 읽는것 보다 이렇게 자막으로 시간을 두고 흘러가며 싯귀가 나오고 음악과 함께 보니 더욱 감동이 오는것 같군요. 아직 살아온 날이 얼마되지 않아서 산다는것에 대해(혹은 산다는 것이란 詩에 대해) 정념님이나 poby님 처럼 절절히 느껴지는 바는 없지만 그래도 한번은 산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시인것 같습니다. 좋은시 읽게 해주신 가고파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