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다녀온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꽝조행기도 좋아요.
  고도리(2004-09-30 10:57:09, Hit : 496, Vote : 44) 
 http://없음
 기대했던 월은 없고..

추석 연휴 첫날 계획했던 합천호로 손위동서, 큰처남과 함께 가족 낚시를 갔습니다.
일단 합천호의 정보를 얻고자 **낚시에 들려 사장님으로 부터 유성가든쪽을 추천 받아
가벼운 발 걸음으로 낚시터에 도착하여 지형을 살펴 본후 각자 자리를 잡고 낚시대를 드리우니
출발할때 마누라 눈치 살피느라 애 먹었던 기억은 사라지고
눈 앞에 펼쳐진 동양화 한폭 그림에 온 갖 시름 털어내고 세월을 낚는 도인인양 자아도취에 빠져 있을쯤
눈 앞에 찌가 꾸물 꾸물 솟아오르기에 챔질, 기다리던 붕어는 없고 꺽지가 반기네(새우미끼)요.
육초가 물에 잠겨 밑 걸림 또한 장난이 아니라 신경질이 날려고 할즈음
육초대를 피해 안착한 25대에 붕어들이 눈치를 챗는지 8치급 붕어가 힘 좋게 놀아주기 시작하더니
초 저녁까지 6~8치급 붕어로만 32수 4미터 수심에 오랜만에 어깨가 뻐근 할 정도로 손맛을 보고
초저녁부터 시작한 비줄기 때문에 저녁 늦게 철수 했습니다.
포인트를 가르쳐 준 **낚시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2004-09-30 11:05:31)  
특정 낚시점 지명은 별표처리 하였습니다. **낚시점 사장님께는 저도 감사드립니다.
고도리님 명절 잘 보내셨네요..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지구스 (2004-09-30 12:48:49)  
좋은 풍경과 손맛 축하드립니다.
납자루땜시 어깨가 뻑적지근한 지구스였습니다..ㅎㅎㅎ..** 낚시점 사장님 좋은분이시네요...^^
날마다 좋은날 되소서...
참붕어 (2004-09-30 13:42:36)  
수심좋고 믈좋은 곳에서 어깨가 뻐근할 정도로 손맛을 보았다니 부럽습니다!
진짜초짜 (2004-09-30 14:08:19)  
정말 부럽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날 되셔요
용두산 (2004-09-30 17:34:27)  
가족분들과 좋은시간가지셨네요.
아마도 내내눈앞에 아름다운 물가나드리 아른거릴것같내요... ^^
부러운 조행기 쭉 이어지시길... ^^
덜렁군 (2004-10-01 09:19:22)  
뻐근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꽁수 (2004-10-01 17:02:17)  
손맛 축하 드립니다.
부럽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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