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 붕어낚시는 곳곳에서 월척이 걸려들었고 또 중치급도 마릿수로 낚였다.
산란을 시작하는 낚시터도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번 주말부터 호황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경남 마산시 진전면 평암리 마을 옆 소류지서 지난 18일 부산 수어회 회원들이
33.4㎝ 32.8㎝ 31㎝ 등 월척을 비롯해 20~30㎝ 붕어도 5~8마리씩 낚았다.
이처럼 호황을 보인 곳은 저수지 상류지역이고,수심은 1~1.5m이다.
이곳 상류지역은 30여명이 앉을 수 있지만 자리다툼이 심하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의 회야강에서 지난 18일과 20일 사이에 35~42㎝ 월척 7마리가 낚였다.
그 밖에 25㎝ 안팎도 20여마리씩 낚아 손풀이를 했던 팀이 있었다.
경남 김해시 한림면 술미수로는 붕어가 산란을 시작한 가운데 33㎝ 월척이 낚였고 20㎝급도 10~20마리씩.
사천시 두량지를 비롯해서 창녕군 유리지,밀양시 남정지와 남산지,진주시 저동지서 중치급 붕어가 평균 30여마리씩 골고루 낚였다.
합천댐은 봉산교 상류에서 중저급이 10~30마리씩 낚이고 있다.
<출처 : 부산일보 4월 24일 김근희·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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