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세시 칠원으로 출발!
지난해 3일 내리 비가 많이 왔을때 다른데는 흙탕물이 되었지만 이곳 만큼은 그렇치 않았던곳!
그리고 밤낚시 때 정신이 없을 정도로 입질했던곳을 찾아 옜애인을 찿듯이 황급히 달려 갔다.
그러나 아뿔사!
오늘받은 수당을 사무실에 두고 왔다. 낚시 갈려고 하면 마음은 항상 급해 뭔가를 두고 다닌다.......
운전하면서 아이구 떡밥살돈도 안가지고 왔네 하면서 다시 핸들을 돌려 북면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현금서비스 받고 떡밥사고 다시 출발!
중간에 내 핸드폰에 문자 메세지!
"비가많이 옵니다...... 우리 사평님 문자 메세지 !
아 이 양반 진짜 사랑할수 밖에 없는 사람이군,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남지쪽으로 가는길 옆 소류지 도착
두발 거총 엄청난 입질을 해덴다 작은 붕애들 .......
전에도 낮에는 항시 이곳은 피리는없고 붕애들만 진짜많다 몸풀이로 낚고 놓아 주기를 반복,
밤을 기약하면서 워밍엎 했다
비가 많이 온다 그러나 바람은 없다 내 개인적으로 이런 날씨를 가장 조아 한다.
직선으로 떨어 지는 빗방울 내 모든 거짓을 깨끗이 싰어버린다. 언제나 그러 하듯이......
밤 아홉시 깔짝되는 입질 사라진지 오래되고 뭔가 묵직한 찌올림 시작 제범 괜잫은 붕애 한수,,,,
오늘 잘되면 사평님께 연락 해야지 하고 마음 먹고 다시 투척.....
20 한수 더하고 그다음에 지독히 입질없다.....
아이구 잘되면 사평님께 연락 해야하는디.......
입질이 없다
그런데 어두운 길 에서 인기척소리 어떤 할아버지가 내려오신다 놀란 가슴 진정하고 있는데
할아버지 하시는말씀" 이곳은 작년 겨울 트럭으로 그물 실고 온사람들이 큰고기 다잡아가서 고기가 없어"
했다 아이구 또 그 민물 탕 하는사람이 또 싹슬히 했군
그 이후로 입질 전혀 없어 대를 접었다
집에오니 10시 밤 먹고 또 다시 이 황금 연휴를 집에서 보낼수 없지 하면서....
컴퓨터를 켰다. 물론 경붕사 사이트!
그곳에서 만난 사평님의 "우중출조 " 와이프님이 오늘밤 들어오지말라는 그말 실로 오랜만에 보았다. 사실 우리 와이프는 내가 낚시 간다 하면 아무말도 안한다
일년에두번 장인께 민물 대보탕을 해드리거든요
우리 아버님이 엄청 체질에 맞는가 봐요 봄만 되면 "황서방 괴기 잘 안잡히나"하고 은근설쩍얘기 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우리 장인께 했드린건 내가 잡은 붕어로 한것이 아니라 :민물탕집에서 주문 했던겁니다
이사실을 알면 우리 와이프 더이상 낚시 허락 안할 겁니다.이건 평생 거짓말로 할겁니다
그래야 내마음대로 낚시갈수가 있습니다
경붕사 회원님들 이 거짓말 처음 얘기 합니다 혹시 모르니까 꼭 지켜주세요 믿습니다 믿고요
아무튼 오늘 토요일 개봉지로 갈껍니다 마침 "경붕사 회원님중" 나까봐" 님 한테도 쪽지가 와서 연락 한번 해보고 갈수 있으면 같이 갈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회원님들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허덕이 올림
사평님 어제 바람하늘지 혼자 외로웠나요 누가 왔나여......
화이팅 사평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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