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다녀온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꽝조행기도 좋아요.
  개똥아부지(2005-07-15 17:57:16, Hit : 800, Vote : 30) 
 백암지 다녀왔읍니다..

지금이 휴가기간이라 13일,,,여수로 감성돔낚시를 다녀왔는지라
하루는 붕어얼굴을 보기 위해 장소에 고심을 했읍니다..
백암지로 결정,,,,눈물님의 숨겨진 포인트를 소개받아 출발했지만...
아쉽게도 출발부터 문제가 되네요.....
새우를 살수가 없었읍니다.......선암다리근처에 새우파는곳...문닫았음다..
결국 장유에 낚시점하는 친구녀석에게 구조신호....
진영 주남지 입구까지 갔으나...새우가 떨어지고 없답니다....
다시 고속도로 진입....서마산쪽에서 새우를 구입했는데...
이거 크기가 너무 작습니다....

백암지 도착.....
수초대가 좌우로 나뉘어 있어 좌측에 5대, 우측에 4대....
3.5칸대가 수초대를 넘기는 거리가 나옵니다....................
아직까지 해는 있는지라 채비를 넣자마자 찌가 오도방정을 떱니다..
해가 지자 온 사방이 조용합니다...더불어 입질도 없읍니다....
새벽 2시가 가까이 되자 드디어 입질이 옵니다...더불어 비도 옵니다..
점잖게 입질을 받아 올리니 불과 7치급인데도 손맛이 좋네요...
이리저리 약 20여수(15~26까지 입니다)의 손맛을 봤습니다....2번은 수초대에 감는 바람에
터져버리는 불상사도 있었읍니다...

철수......자리주변에 이전에 낚시를 했던 분들이 미처 치우지 못한 쓰레기를
줍습니다.......소주병이 5병....불판까지......이건 낚시를 온게 아니라
야유회를 온것 같네요...

집에 도착하니 샤워후...........휴식...
눈물님 덕분에 좋은 포인트소개받아 감사합니다...
다음에 같이 한번 출조하시죠...


까치놀 (2005-07-15 18:01:47)  
손맛보셨네요. 축하합니다.항상 즐낚하십시요.
눈물 (2005-07-15 20:23:30)  
^^ 고생많으셨습니다.
주말에는 제가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세월지기 (2005-07-15 21:55:57)  
새우낚시에 20수라면 씨알은 잘지만 손맛은 보셨겠네요.
요즘 쓸만한 새우 구하기가 붕어보기보다 어렵죠...^^
수달과붕어 (2005-07-15 22:53:11)  
요즘은 손맛도 보기 힘이들더군요
축하합니다.
붕어맴버 (2005-07-16 00:00:37)  
새우낚시 가는곳마다 조과가 별로라서 걱정입니다.
역시 씨알 보다는 마릿수 조과 이군요
월향 (2005-07-16 07:44:34)  
백암지...
수몰나무 한그루가 운치를 더하는 그 못인가요?
사진으로만 봤는데, 참 가보고 싶더군요. ^^
강 붕어 (2005-07-16 09:55:36)  
입질 들어오고 비도오고 양찹니다.
터트린 붕어 대물인데 아깝습니다. 손맛보셨으니 다행이군요.
항상 남는 여운이 낚시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진례꾼 (2005-07-16 10:26:31)  
좋은곳에서
마리수에 손맛까지 ....
부럽습니다.
콩삼 (2005-07-16 10:39:56)  
백암지가 어디더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송애 (2005-07-16 13:41:00)  
큰넘은 못봐으도 그정도면 손맛은 보셨네요
다음에는 이~따만한 넘으로 손맛보이소오~
울붕어♡ (2005-07-16 19:12:19)  
마릿수에 손 맛 까지....!
부럽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즐락 하시길...
(2005-07-17 16:14:43)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금요일 저도 백암지 다녀왔습니다. 낚시는 안했지만.. ^^
조황정보코너에 답사 이야기랑 사진 올라가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푸르지오 (2005-07-17 16:41:45)  
백암지 소식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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