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다음주에 있을 감사를 대비하여
전직원이 근무를 하기로 했읍니다....근데.....금주초부터 진주의 파랑새와
출조를 하기로 해서인지....아침부터 마음이 급해집니다...
과연 출조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하지만 오후로 접어들자,,,,,벌써 파랑새님은 백암지에 도착했다는 전화와
함께....발주처에서 요구하는 서류는 벌써 책상에 한가득 쌓였읍니다....
왠만하면 내일로 미루겠지만...시한이 급한지라 미룰수도 없고...시간은 업구..
진퇴양난입니다...비도 실실 오고.....
이리저리...걔기다가 컴앞에 붙어서 일을 시작합니다...
현장에서 출발....9시 30분.....
엑셀에 힘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고속도로엔 안개가 자욱합니다....
진성으로 빠지자 시야가 급속히 나빠집니다......몇번이고 갔던 길이
헷갈립니다....분위기도 을씬년스럽고............
혼자서 있을 파랑새가 실실 걱정도 되고...........귀신이 안 잡아가야 하는데...
도착.....
파랑새 옆자리에서 낚시대를 펴고 채비를 던집니다..어디가 수초대인지도 모르겠고...
찌가 똑바로 서지 않고 바늘에 수초가 걸려 나오는걸 보면,,바닥에 수초가 가득한 모양입니다......
오늘은 다섯대......자리에 앉자 안도감과 더불어 피로가 몰려옵니다..
앞서 며칠간 잠이 충분치 못한 탓인지 잠이 쏟아집니다....
졸다 깨다 보니.....두칸대에서 멋진 입질.....
챔질과 더불어 수초에 처 박고 이어 바늘만 올라옵니다....
다시 새우를 끼우고 잠시 눈을 붙였는데.....
일어나니......새벽 4시반....
헉....지난주 마사수로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읍니다.....
잠에 취해서.....................
지금쯤 철수준비를 해야 출근이 가능합니다...
무적의 파랑새.....밤새 잠한숨 안자고 낚시를 한 모양인데.....하여간 부지런한 친구입니다.
최고 9치라고 합니다....밤새 올라오는 입질에 잠잘 시간이 없었다나....
마릿수 조과....
집에와 샤워를 하고 바로 출근.....
오늘 하루 왠 죙일 비몽사몽입니다....
하지만....퇴근시간이 되니...실실 발동이 걸립니다.......
아~~~~~~~~~~낚수가고 잡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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