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버전>
제가 꽁수를 좀 썼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하고요..
<우중출조님 버전>
우짜던동 회원님들 월했다하니 지도 월 보고자바서 사무실문 빼꼼히 열고 남천으로 내뺐어예..
<운칠기삼님 버전>
우이씨.. 도착하니 물도 더럽고 비오니까 물냄새도 나고 수심도 얕고. 되는게 없네. 마 낙수 치아뿌까..
ㅎㅎㅎ
<남천 하류입니다..>
진짜로 회원님들 월하셨다 그러니까 저도 월척한번 걸어보고 싶어
대한민국에서 붕어가 젤 많은 남천으로, 그중에서도 월척급 씨알이 잘 나오는 하류에서 낚시 했습니다.
진짜로 월척한번 걸면 사진찍어가지고 회원님들에게 남천월척도 월척으로 쳐달라고 우겨볼라꼬 했는데..
월척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라는 말이 맞는가 봅니다.
2.5칸 두대, 짝밥, 수심 50cm, 물이 상당히 더럽고 흐름이 약간 있었습니다.
입질을 하기는 하는데 상당히 약한 입질이고 또 결정적으로 씨알이 잘았습니다.
<남천하류 조과...>
제가 철수할때쯤 한분이 오셔서 주남저수지 도둑낚시 한번 가보라고 부추기더군요.
씨알과 찌올림 쥑인다고...
단속 걸리면 그냥 가짜 주민등록번호 불러주고.. 낚시금지인줄 몰랐다며 금방간다 하면 된다고...
지는 나라에서 낚시 하지 말라는 곳에서는 낚시 안할랍니더..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그분 왈 "주남에서 낚시하면 다 좋은데 불안하기는 불안하더라" 그러시데요. ㅎㅎㅎ
명관지 운칠기삼님 기다리기로 해서 장비챙겨서 갈라고 일어서면서 전화를 하니 전화를 안받아서
먼저 상류에 가있던 덜렁군과 합류 잔씨알이지만 손맛보고 일찍 집으로 왔습니다.
<남천상류 조과.. 씨알이 잘고 조금 큰놈들은 알이 가득찼음>
오늘 출조하신분들 모두들 손맛 보셨나요?
쪼매 열받아서 아래에 글도 올려 놓았지만 우리모두 깨끗한 낚시환경에 신경썼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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