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이 점점 다가오자 저의 마음도 많이 설레입니다.
그러나 워낙 붕어와 인연이 없는지,
아니면 실력이 택(?)도 없이 부족한지 아직까지 월척 한마리 못해 보았습니다.
경력이 얼마되지 않느냐고요?
글쎄요. 이 정도면 월 한마리는 할 때가 지났는데...
하여간 각설하고
오늘은 고성군 동해면 부근을 돌았습니다.
인자부터는 경상도 표준업니다.
잘 일거이소.
해안까 웅덩이나 소류지가 조타캐서 한바꾸 했지예.
곡고새 소류지가 있더니만 물을 짝~ 뺀대가 많고 어떤대는 쪼깨이 노픈데
이서서 고마 왔지예.
그~다가 날씨도 춥대예, 바람도 불고.
그라다가 지명은 모르게꼬 바다와 강(또는 하천 아니면 수로, 맞는지 모르겠네) 을
막아 노은 둑 아래 갈대 바틀 발견했지예. 여서 6치짜리 한마리 했습니다.
올 첫붕어 아입니꺼.
그래서 나~ 주어서예.
친구랑 동해면쪽에서 마산쪽으로 너머와 상류로 올라가바서예.
우와, 조테예.
곡고새 웅덩이가 있대예.
한마디로 지기대예.
담에 꼭 한번 가바야 대게서예.
여기에 들러시는 좋은 분들과 한 번 같이 출조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배울게 많거던요.
특히, 내림찌 채비...
모두들,
올 봄에는 월척 많이 많이 하세요.
그리고 빠른 정보 저에게도 부탁 드려요.
우리 공장은 내일부터 일합니다. 앞으로 정보는 일요일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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