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날 밤낚시가 예약이 되어 있었으나 약속취소로 7일날 떠나 봅니다.
5시에 퇴근을 하고 지인을 만나 칠서에서 새우를 구입하고
다시 고속도로를 달려봅니다. 마음이 급해서인지 진입로를 여러번지나가서
간신히 도착합니다.
어둠이 깔린 저수지 급하게 한바퀴 둘러보고 자리를 잡습니다.
수심은 대략 50cm(2.7대기준)에서 1m(4.4대기준)이 나옵니다. 물가로
잔 새우들이 있어서 간낚시 형태와 중앙으로 대를 11대로 포진을 해봅니다.
약 3시간동안 잔챙이들의 입질만 보이곤 중우한 입질은 없네요...
그러길 3시간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적절히 내리다가 많이 오다가..
근데 등뒤로 이상한 기운이 돕니다. 멧돼집니다.
후레쉬를 들고 올라가니 우두두두두두두~~~
깜짝 놀랬습니다. 수십마리 정도의 발소리와 함께 소리를 지르며 산으로
도망을 가네요 낮에 확인해보니 제 바로 옆 5m까지 접근해서 진흙에서 놀다간 흔적이.,,사진에 보이는
둑 같이 보이는 곳부터 놀다간 흔적이....TT
아무튼 계속해서 집중을 해보나 6치 3수를 하곤 더이상 올라오지 않습니다.
하여 아침을 기다려 봅니다.
아침 자리에 앉아서 찍은 자리입니다.
안개가 겉히면서 저수지 전체를 한눈에 볼수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멧되지 흔적이....
입질은 80cm에서 입질이 있었고 나머지는 잔챙이들이 쪼아 먹었는지 새우들이 남아 있질 않더군요
그래도 모처럼 출조라 아침이 오는 것이 남다릅니다.
최상류에 자리한 제 자리입니다. 맹탕인줄 알았던 바닥이 찌세운 군데 군데에 말풀이 잘 형성되어 있어서 한번은 입질이 들어올거라 생각을 했는데 그님들의 입은 꾹 다문체...날이 밝았네요
멧돼지가 내려 올 정도로 은둔을 하며 정숙을 하였건만....
좌측으로 한컷을 해봅니다. 지인의 자리가 보이네요. 입구 무너미에서 1m50에서 2m 권을
공약했는데 역시 잔챙이 입질과 6치급붕어 말곤 찌올림이 없었다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멧돼지 흔적 확인하면서 찍은 저의 자리입니다.
아무쪼록 사고 없이 짧은 손맛보고 왔습니다.
사진은 밤에 폰으로 찍은거라 잘 안보이네요... 그래도 생김새와 색깔이 좋은
붕어들이었습니다. 잡는 즉시 go home으로..
물이 차고 따뜻한 봄날쯤 가면 좋은 손맛을 볼수 있으리라 봅니다.
다들 추위에 준비하시고 요즘 사냥 허가로 멧돼지 사냥이 늘어나나 봅니다.
이또한 주의 해야 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네요.
이상 오랜만에 지인과 창녕에서 보낸 하루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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