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들의 집 수초와 우리나라 민물고기 이야기 코너입니다..

  버들치 (2003-01-07 20:08:03, Hit : 3538, Vote :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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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리(구구리)

유사종 : 같은 동사리속에 속하는 얼룩동사리가 있음

형  태

몸의 길이가 10∼15cm정도의 개체들은 흔히 볼 수 있지만 20cm이상은 매우 드물다. 몸은 원통형에 가깝지만 후반부는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는 위, 아래로 심하게 납작하고 아감덮개에는 가시가 없다. 옆줄이 없다. 배지느러미는 한쌍, 접근해 있으나 빨판을 형성하지는 않는다. 제 1등지느러미와 제2등지느러미는 서로 떨어져 있다.

빛  깔

몸색은 암갈색이지만 등쪽이 배쪽보다 짙다. 눈의 홍채에는 소혹점이 있다. 몸의 양측에는 뚜렷한 흑색 가로무늬가 세 개씩 있다. 첫째는 제1등지느러미와 제2등지느러미의 사이에 위치한다. 둘째는 제2등지느러미의 후반부에 위치한다. 가슴지느러미의 기부에는 두 개의 암색점이 있고 각 지느러미에는 그것들을 가로지르는 흑점렬이 있다.

습  성

하천의 중류와 상류, 비교적 맑은 물에서 산다. 여울보다 소를 좋아한다. 모래바닥에서 몸을 반쯤 묻고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식성은 육식성이고 대형 수서 곤충, 게, 새우, 어류 등을 탐식한다. 세력권을 설정해서 침입자를 적극적으로 추방한다. 겨울에는 진흙속에 몸을 묻거나 돌밑에 숨어서 월동을 한다.

번  식

산란기는 봄부터 여름까지이며, 이 시기에 동사리가 "구구, 구구"라는 소리를 내는 까닭에 구구리, 또는 꾸구리라는 속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알은 돌밑에 외 겹으로 붙인다. 수컷이 그것을 지킨다. 수정란은 수온 16∼19℃에서 약 1개월 걸려서 부화한다. 이때에 이미 어미고기와 거의 같은 형질을 갖춘다.

동사리 [Korean dark sleeper, Mogurnda obscura]  농어목 구굴무치과의 민물고기

분류 : 농어목 구굴무치과
생활방식 : 야행성, 낮에 돌 밑이나 장애물에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 먹이 찾음
크기 : 몸길이 약 30cm
체색 : 등쪽 암갈색, 배쪽 담갈색
산란시기 : 4∼6월
서식장소 : 저수지나 연못의 물 흐름이 없는 뻘이나 모래, 자갈바닥
분포지역 : 한국·일본·타이완·중국·필리핀·인도네시아 등지의 담수계

몸길이 약 30cm이다. 몸은 길고 뒷부분은 옆으로 납작하다. 점액공(粘液孔)이 눈 주위와 아가미뚜껑 위언저리에 1개, 뺨에 3∼4개 있다. 주둥이는 짧고, 측선(옆줄)은 없다. 배지느러미는 붙지 않고 흡반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1·2등지느러미는 떨어져 있다.

몸빛깔은 등쪽이 암갈색, 배쪽이 담갈색으로 개체에 따라 변화가 많다. 눈의 홍채는 작은 검은색 점이 있다. 몸 옆면에는 3개의 뚜렷한 흑갈색 무늬가 있으며 첫째 무늬가 제1등지느러미와 제2등지느러미 사이에 있다.

저수지나 연못의 물 흐름이 없는 뻘이나 모래, 자갈바닥에 주로 서식한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돌 밑이나 기타 장애물에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 먹이를 찾는다. 먹이는 주로 수생곤충·갑각류 및 어린 고기 등이다. 산란기는 4∼6월이며, 개천의 돌 밑에 산란한다.

지렁이 미끼를 좋아하며, 낚싯바늘을 뱃속 깊숙이까지 삼키므로 낚으면 바늘 빼기가 까다로와 낚시꾼들 사이에서 매우 귀찮은 고기로 취급된다. 겨울 얼음낚시에도 곧잘 낚인다. 주로 매운탕을 해 먹으며, 배를 따고 약간 말렸다가 소금구이로 먹기도 한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필리핀·인도네시아 등지의 담수계에 분포한다. <출처 :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낚시인 (2005-12-04 22:01:31)

이놈 큰것은 크더만요. 시커먼게 살이찌가 .어떨땐 무섭습니다 몇년전에 이놈 잡아서 입에 손가락을 댄적이 있는데 콱 물더니만 안 놓아 주더군요.. 날카라운 잔 이빨이 많아서 겨우 떼어 냈습니다. 그리고 바로 씨멘 바닥에 딱지 쳤습니다 .미버서^^

출출 (2006-02-05 13:42:34)

딱지치기 당한 구구리.. ㅋㅋㅋ
상상이갑니다..ㅋㅋ
전 황소개구리 올챙이 딱지치기 많이 했거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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