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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장어
(1) 특징 : 몸의 길이가 700밀리미터를 넘는 개체는 드물다. 몸은 가늘고 길며 대체로 원통형이지만 뒤쪽으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다. 비늘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미세한 것들이 살갗에 묻혀 있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길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시작되는 자리와의 길이가 가슴지느러미가 시작되는 자리에서 주둥이의 끝까지와의 길이보다 짧다. 배지느러미는 없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의 끝은 뾰족하다. 몸 색은 사는 곳에 따라 많이 다르지만 보통은 등이 은 갈색이거나 까만 갈색이고 배는 은백색이다. 다 자라서 바다로 내려가는 뱀장어의 몸은 짙은 까만 색으로 변한다. 몸의 양쪽 옆면은 황금색 광택이 나며 배는 어두운 빛으로 변하고 가슴지느러미의 기부는 황금색을 띤다.
(2) 분포 : 온난한 물을 좋아하고 크고 작은 하천, 호수나 늪, 논 등 거의 모든 담수수계에서 발견되지만 산성 토양은 싫어한다. 식성은 육식성이고 탐식성이 있어서 게, 새우, 곤충, 실지렁이, 어린 물고기 등 거의 모든 수중 동물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다. 낮에는 굴 속, 돌 밑, 진흙 속 등에 숨어 있다가 주로 밤에 움직인다. 수온이 14℃이하로 떨어지면 식욕이 떨어져 굴 속이나 진흙 속에서 겨울을 나며, 4, 5월 무렵부터 다시 활동하기 시작한다. 봄과 여름에 걸쳐서 알을 낳는다. 산란장은 북위 28도 이남의 대만 동쪽 바다로 추정된다. 갓 부화한 유생의 명칭은 렙토세팔로스이며 그 해 가을까지는 하얀 실뱀장어로 변태하여 뭍에서 가까운 바다 밑의 진흙 바닥에서 겨울을 난다. 다음해 3∼5월경에 우리 나라의 각 하천에 나타나고 그 해 7월까지는 150밀리미터 안팎까지 자란다. 이 때 몸 빛깔은 까만 색으로 그해 7월까지는 150밀리미터 안팎까지 자란다. 이 때 몸 빛깔은 까만 색으로 변한다. 어린 뱀장어는 이 때부터 새우, 게, 조개, 어린 물고기 등을 잡아먹으면서 물이 흐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진출한다. 수컷은 3, 4년에 걸쳐서 암컷은 4, 5년쯤 걸려서 성숙하고, 성숙한 친어는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 사이에 하천의 하구를 벗어나서 바다로 간다. 이때부터 뱀장어가 굶기 시작하는 까닭에 소화관이 퇴화하며, 산란지를 향하여 매일 13∼16킬로미터를 헤엄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적으로 분포하지만 산출량은 남쪽으로 갈수록 많고 북쪽으로 갈수록 줄어든다. 최근에는 각지에 만들어진 대형 댐에 막혀 상류 족으로 올라갈 수 없게 되어 분포지마저 차츰 줄어들고 있다. 북한, 중국, 일본, 베트남 등지에도 분포한다.
(3) 요리 : 잡은 즉시 소금구이나 고추장 양념구이를 하면 별미다. 매운탕은 아주 솜씨가 좋지 않으면 가급적 피하는게 좋다. 왜냐하면 양념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많은 기름 때문에 비린내가 심하기 때문이다.
(4) 뱀장어낚시터
(5) 뱀장어낚시 기법 한여름밤의 뱀장어 낚시는 무더운 여름을 스릴있게 보내는 꾼들의 또다른 멋이다. 때문에 주로 밤낚시를 하며, 맥낚시 채비에 게나 미꾸라지, 거머리, 새우, 개구리, 지렁이, 생선살, 내장 등을 미끼로 쓴다. 홍수때 긴장대끝에 여러마리의 지렁이를 뭉치로 만들어서 낚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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