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 싶은 아름다운 글들

   (2005-09-05 18:16:02, Hit : 2407, Vote :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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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잡기 보다 쉬운 것

월찾사 (2005-09-05 10:32:08, Hit : 243, Vote : 0)

- 략 -

온 밤을 지새며 잡은 조황은 7 ~ 8치급 4마리,
그리고 엄마 찾아 나왔던 코흘리개 얼라들 15 ~ 6마리로 마무리하고 대를 접었습니다.
잡은 고기는 마누라 엄명 ("3박4일 낚시해도 되니까 비린내 나는 괴기는 제발 집에 가져 오지마라.")에 의하여
모두 석방시켰습니다.

그리고 철수 前 실천 사항인 쓰레기 줍기.
5분도 안되어 제법 큰 비닐봉투 2개를 꾹꾹 눌러 채웠습니다.
쓰레기 줍기는 밤 세워 월척잡기에 비하면 누워서 콧구멍 후비기보다도 정말 쉽데요.
언제쯤이면 월척잡기보다 쓰레기 줍기가 더 어려워 질런지.............

안경친구 (2005-09-05 13:21:41)

주위에 있는 친구 한사람씩만 전파 해나가면 언젠가는 쓰레기가 없어 지겠지요
제 친구들 이제 저보다 더 열심히 합니다.
예전에는 온갖 쓰레기 울산 가져온다고 핀잔 주던 친구들이 제 낚시대 접는 동안 쓰레기 청소 끝.....
모범을 보이다 보면 언제 끝이 보이지 않을까요?
손맛 보신 것 축하 드립니다

(2005-09-05 18:18:10)

월찾사님과 안경친구님의 마음에 한마음 되어 봅니다...

다혈질 (2005-09-05 19:47:21)

그날이 올때까지 아자아자!!! 화이팅!!!!

왕짜집기 (2005-10-27 09:30:40)

저도 실천한지는 얼마 안됩니다.

그러나 하루하루 열매가 온지구에 퍼질때까지

조금씩 실천하면서 (쓰레기 퇴치 혁명이 보이때까지)

꽁수 (2005-11-03 10:38:24)

감사합니다
작은 실천이 아름답네요

똥실이 (2007-09-29 17:04:32)

수고하셨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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