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내자고 있던 낚수대를 꺼내 대물사냥을 위한 출조를 하기루 하였다
첫출조는 역시 경산권.....난 새우낚시 아니면 메주콩낚시를 즐겨하는 편이기 때분이다
아무래두 새우낚시가 이른것은 알지만 도저희 참을수 없었다
오늘하루는 일을 재껴놓고 미끼를 구하려 낚시점에 들리니 세우가 없단다
어이쿠....첫수부터꼬인다 싶었으나 울산에선 새우낚시를 많이 안하니 그럴수 있지 하고
하는수 없이 경산권서 구하기루 하였다
한시간을 달려 경산에 도착하여 낚시점마다 들려보았지만
아직 새우가 빠르다면서 팔지를 않았다
오히려 나를 이상하게 쳐다 보는게 아니가??........ㅡ,.ㅡ
하는수 없이 자인면입구에 낚시점이 하나있는데 전부터 자주 들리던 곳이다
다른덴 없어두 여긴 있겠지 하고
들렸더니 역시 새우가 있었다 아 반가워라...^^
사장님한테 조황여쭈니 요즘 황룡지 삼정지 적제지가 잘나온다고 한다 하지만 모두 떡밥이다
암튼 새우를 사들고 남산방면으로 달려 작년에 재미보았던 소류지로 달렸다
길이 좁은 관계로 조심조심 올라 가서 저수지를 보니 낚시를 하는 사람은 없다
아직은 빠른듯 수초형성이나 꾼들의 발길도 오랫동안 흔적이 읍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새우낚시를 할려면 조용한데서 하는수 밖에(이래선 난 나홀로 조사란 별명이 있다)
낚수대 10대를 장전하고 파라솔텐트치고 가스난로 준비하고 휴~~~~준비끝이다
지금은 활성도가 낮은때라 감성 3호를 쓴다
난 평소엔 콩엔4호 새우엔7호를 즐겨쓴다
이제 잡기만 하면 된다 일찌감치 라면으로 간편하게 때우고 한밤중엔 배고프면
식사대용으로 육포를 준비하였다 원래 새우낚신 정숙이 생명인지라
난 한밤중엔 잘안먹지만 라면하나 먹을래두 소음때문에 슈퍼에서 파는 육포(소고기 말린것)와
보온병에 담아온 따따한 보리차한잔으로 해결하는 편이다 그러면 추위도 배고픔도^^
이 육포가 드셔본분은 안다 영양가가 높기 때문이다
어둠은 벌써 내려 깜깜한 밤 하늘이다 바람은 그다지 불지를 않으나 난로를 피우고 앉아있으니
추운줄 모르겠다 아직까진 입질은 없는데 아직은 빠른듯 꼬물꼬물거리기만 할뿐
올리지를 않는다 하는수 없이 세대정도는 새우 머릴 깐대다가 새우를 손으로 짓눌러 주었다
역시 부드러운지 아깐보단 입질이 조금 시원스럽다
네마디정도 올라 왔을때 챔질하니 7치정도되는 자그만씨알이다
그래두 첫 새우 낚시에 붕어얼굴 보았다 일단 마음이 흐뭇해진다
밤이 깊어지면서 점점 추워지고 있다 확실히 울산지방하곤 날씨가 다르다
밤새 입질을 가다렸지만 도저희 움직일 생각을 않는다
아무래두 이대로 끝날것은 느낌이 든다
항상 그랬다 갈때마다 꽝치고..ㅋㅋㅋ 넘들은 맨날 잡는데....난 꽝만치다고
주위에서 동료들이 놀려대도 난 아무렇지두 않는다
원래 새우낚시가 외로운게 사실아닌가?
하지만 외로울게 없다 북적대고 바쁜 생활에서 벗어나 공기좋은 데서 낚시하고
밤하늘을 이불삼아 별빛하고 밤새놀다보면 어느세 날이 샌다 그리고 철수하고.....
드디어 아침이 밝았다 그래두 붕어 얼굴을 보았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아침에 붕어를 방생해주려 살림망을 드니 헐~~~~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얼어 붙어서 잘안떨어진다
에궁~~이날씨에 낚시를 하다니 나두 어지간히 중증환자인가 부다..ㅎㅎㅎ
담을 기약하면서 깨끗히 정리하고 울산으로 내려 왔다
회원가입후 처음 조행기 올립니다 첫 줄조라^^
워낙 글재주가 없어 잘 못쓰더라두 잘좀 봐주세요
님이 보내주시는 조황정보 메세지 고맙게 받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그리고 조행긴 조과 없어두 써두 되는거죠?..아니가??
그럼 담에 뵙겟습니다
* 사랑과평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3-24 16:28)
* 사랑과평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2-14 21:1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