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회원님들과 번출날입니다.
경주권 모량새못(?).
물이 엄청 빠졌습니다.
전역이 마름으로 꽉차있어
힘들게 구멍을 뚫어 8대 거총합니다.
수심이 죽입니다.
겨우 30-35cm
찌고무가 봉돌과 다정하게 붙어 있습니다.^^*
찡하게 쏟아지는 빗줄기가 다소
위안이 됩니다.
수심이 팍팍 오르길 내심 기대하고.....
밤이 깊어지면 설마 녀석들도 물가로 나오겠지라는 기대로
열심히 기다렸건만,
다행인지, 불행인지도 모르게
그 흔한 블루길도 꼼짝 않습니다.
담날 06시 미련없이 접었습니다.
전원 꽝이라는 반가운(?) 소식...
열 마이 받았습니다.
사진도 찍지 않았습니다.....
26일!
어짜피 하루 더
쪼으기로 했습니다.
이곳 저곳 기웃거리다
9시경 하염불지로 정합니다.
이곳 역시 마름이 꽉차있는,
그림은 비교적 좋아보입니다만...
날도 뜨겁고, 기운도 없어서리
대충대충 12대 널었습니다.
정성껏 들이대나, 대충하나
어차피 결과는....^^*
좌측진지, 그리고 우측진지입니다.
중간은 생략입니다.^^*
점빵 정리하고,
님을 위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싶건만
날이 장난이 아닙니다.
아무리 눈 좀 붙이려해도....
낮이 이렇게 긴 줄 오늘에사 깨달았습니다.
이윽고 반가운 어둠이 내리길래
캐미꺽어 님을 기다려 보지만,
기다리기가 또 장난이 아닙니다.
쏟아지는 잠을 붙들어 매어보지만......
찌는 미동도 없고,
진작에 초저녁은 포기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12시 기상 02시까지 또 버텨보지만....
또 항복합니다.
다시 04시 기상!
역시나 어복이 없는지, 실력이 없는지......
찌는 부동자세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허무한 마음을 부둥켜안고
05시경 미련없이 철수했습니다.
체력보강을 위한 보약을 한재 해 먹던지,
대책이 필요할듯 합니다.....
파라솔 걷는 중에 작업중(?)인 섬서구메뚜기 녀석입니다.
* 사랑과평화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2-14 2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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