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날 여행을 가다 ~
추석날 여행을 가다
가을로 변하는 고향에 가다
세월에 세월을 건너가서
어머니의 어머니 묘 잔디는
그간 격조 함에 눈물이 맺히고
외손주 첫 참배에 감회가 어린다.
추석 날 여행을 나서다
붉은 가운데 적중을 지나
물이 모인다는 합천으로 가다
저기 물속 깊은 곳은
동생들 태어난 곳
어머니가 잠시 살았던 곳
새댁 시절이 아련한데
이제는 성치 않는 무릎만 남았다.
기억을 가둔 삶을 건너
추석 날 추억에 잠기다.
추석 날 고향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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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날 여행을
어머니 위주로 계획합니다
어머니의 어머니 산소를 다녀오기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추억 살리기
산청 한의학박물관 구경하기 입니다.
2박3일을 생각하였다가 1박2일로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도로가 많이 막혀서 계획표하고 많이 어긋날까 걱정을 하였지만......
어머니의 부모님 산소를 참배하고
처음 와보는 외손주들 입니다.
간담한 차림새
합천 테마파크에 13시 도착 예정이었으나 15시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은 줄서야 됩니다 기다리는데 학생들이 많이 지나다니네요
붓카케우동 주인장이 바뀌었네요 : 010-4902-5085
간만에 모녀지간 나들이
적산가옥보더니 부산 고관입구 살던시절 기억이 난답니다.
테마파크 몇 번 와본 적 있는데 올때마다 새로운게 보이네요
출구 사진 찍는 곳
합천호 저기 물 깊은 곳에 잠시 살았던 곳을 바라봅니다
두 동생이 태어난 곳도 이제는 저녁 노을 같이 넘어가는 기억의 한 편이 되었습니다
일단 합천호팬션에 여장을 풀고 저녁을 먹다
한우를 먹다
집사람이 쓸개 담석제거하느라 이번 여행에서 빠졌습니다. 구포 성심병원에 입원중입니다
한우와 육회 다 맛있다고 한다.이 식구에 373,000원이면 가격도 착한편이다.
이른 아침 합천호 산책
슬슬 낚시 시즌이 되어가는지 제법 꾼들이 보인다.
게이트볼 하는 어르신들이 낚시꾼들이 제법 온다는 말을 하며 운동중이다
먹고 잔 펜션 겸 식당 합천호 한우펜션 [ 055-931-2995 ] 합천군 대병면 서부로 1982-10
근처 산책로 추억에 잠기신 어머니는 계속 옛이야기를 하고 싶어하십니다.
날씨가 좋다 ! 잎은 아직 아니어도 공기는 가을이다.
아침메뉴는 차돌박이 된장찌개 \ 8,000 원 8인분 시켜 공기밥 추가로 10명이 먹었다.
산청 한의학박물관은 이상하게 입장료를 받네요.
내려오는 길이 많이 막힐까 여겨 국도로 우회하였는데 생각외로 밀리지 않았다.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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