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마눌의 계중으로 인해 시간이 좀 생겼네요..
일 마치고 기장의 청강리 쪽으로 유료터 다녀 왔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진주나 함안 쪽으로 가고 싶었지만 마눌이 멀리 가지 말고 일찍 데리러 오라는
명령으로 인하여 어쩔수 없이 유료터로 직행했습니다.
출발전 바람이 너무 불어 괜찮을까 생각 했는데 도착하니 바람이 태풍 수준으로 불더군요..
근데도 옆에 분이 손맛은 보시길래 체비하고 자리에 앉아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바람때문인지 입질인지 그냥 움직이는 건지 도저히 분간이 되질 않더라구요..,
조금 있으니 적응좀 하고 입질이 파악 되는 군요..
6시 부터 12시 까지 잉어 50~ 60 되는거 5수 하고 붕어 30 정도 되는거 서너수 했습니다.
한 9시 정도 부터는 입질이 줄어 들더니 수온이 계속 내려가는 지 3수 더하고 자리에서
일어 났습니다.
전에는 잉어 잡으면 손맛 좋고 재미 나더니 팔을 계속 뻣고 있으려니 짜증이 슬슬 나더라구요.
인제 유료터 못가겠습니다.
시간 되면 노지로 가봐야겠습니다.
다음주 청소 참여 하시는 선,후배님들.. 수고 하십시요..
저는 다음에 열심히 청소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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