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에게 누군가가 비밀터를 소개해 준다면 그 기분이 어떨까요?
어제 제가 그랬습니다. 주 초에,,모 지역 낚시점 점주가 비밀터 한 군데 소개해 주겠다고 해서
며칠을 참고 버티다 어제 소개 받으러 나갔습니다.
알려 준 못,, 힘들게 찾아간 못은 거진 둠벙 수준.
상류에 논,밭 등 전혀 없어 오염원이라고는 없는, 정말 순수, 천연 워터를 자랑하는 못이더군요.
대개 작은 못이 수심이 깊더군요,,,아마 되도록 많은 물을 담수해야 하기에,,,
많은 배수가 되었는데도 내 자리 우측이 4미터가 나옵니다. 좌측은 2미터 정도 ,,,
대를 펴면서 상대적 낮은 수심의 좌측을 주요 포인트로 기대했으나 고기는 우측에서 더 많이 나오더군요. 시기적인 특수성이 감안된, 고수온 현상이겠죠.
대 피자 마자 입질 받기 시작하여,,,,아침에 대 접을때 까지 입질 받았습니다.
인해전술의 비밀터,,,
소위, 감빵 사이즈인 4치급이 인해 전술로 덤벼 드는데 ,,,, 아~~~ 그만,,,그만,,졌다 !!!
5치급 이상만 살림망에 입장시키고 기념 사진 한방 박았습니다. 7,8,9치 까지도 보기는 보았습니다.
물이 좋으면 힘이 좋은 법, 깊은 수심이라 6치급이 피아노 소리도 냅니다, 입장 거절된 미성년魚까지 세면 마리수 대박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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