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의 폭설... 출조 낚시인 거의 없어
경남권에는 10년만의 폭설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거창 20cm, 합천 15cm, 진주 13cm, 밀양 12cm 등 곳곳이 10cm이상의 눈으로 덮였습니다. 저수지는 얼음판이 눈에 덮여 물낚시 얼음낚시 모두 힘들게 했습니다. 이 때문에 출조 낚시인도 많지 않았고, 일부 낚시인들은 단단한 빙질을 보이는 소류지를 찾아 얼음낚시를 시도하기는 했으나 이렇다할 조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주초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붕어낚시는 더욱 힘든 국면을 맞이하겠습니다.
합천호 많은 눈으로 출조 낚시인 크게 줄어
합천호는 주중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20cm를 넘기는 눈으로 인해 한때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합천호는 눈이 내린 뒤 진입로가 불편하고 포인트까지 이동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출조낚시인은 크게 줄었습니다. 간간이 대구와 부산지역에서 출조를 나섰으나 외지인들은 손맛보기 어려웠습니다. 주말 합천호는 수심 4~5m 깊은 곳을 노려 20cm급 4~5수부터 10여수까지 낚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낚시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주중에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어 출조는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출조시에는 방한복 철저히 챙겨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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